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될 듯

해외 부문에서의 이익 규모 확대로 목표주가 23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오리온의 목표주가 23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종전 그대로 유지한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① 해외 법인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익 규모가 의미 있게 발생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11.9%에 달한다. ② 국내 제과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오리온 장기적인 이익 성장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 마켓오와 닥터유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영업이익률은 12~15%로 기존 제품군보다 무려 2배가량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③ 주요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및 적자 축소는 지분법 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전망이다. 롸이즈온(베니건스 사업부)은 적자 점포 폐쇄와 미국 본사로의 로열티 지급 감소로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④ 또한 매각의 용이성을 위해 온미디어의 SO 부문과 PP 부문을 분할하여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온미디어의 매각은 차입금 규모 축소를 통한 재무 안정성 확보, 해외 법인의 투자 자금 확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만족할만한 1분기 실적. 2분기에는 더욱 빠르게 개선될 전망


오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23억원,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32.2% 증가하였다. 허쉬 초콜릿 부문과 SKU(재고 유지 단위)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었다.

대신증권 pdf 6353_orion_2009051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