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평가가 되면 업종별 저평가 양상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업종이 가장 저평가 되었는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되어야 하지만 지금은 중소형주와 대형주로 나누어 저평가 여부를 논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현상은 극히 드문 것으로 지금 증시가 얼마나 투기적인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일부의 전문가들은 그만큼 시장의 신뢰성이 낮은데서 비롯된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신뢰성이 떨어져서 생긴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분석 능력이 그만큼 질적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현재 대부분 기업실적이 지난 경제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주가는 과거에 미치지 못한 심각한 기형적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을 놓고 신뢰성 문제라 말하는 것은 적당한 평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를 감안하면 지금은 업종에 대한 투자 보다는 업종 구분없이 저평가된 기업들을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일수 있다.

현재 증시에 특별한 주도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도 앞으로 증시 상승시 특정 업종에 대한 평가 보다는 증시 전반으로한 저평가 찾기 과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것이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