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차거래와 공매도 현황-김석일님의 시황

<2009 대차거래와 공매도 현황>


 

 

 

대차거래는 공매도를 하기 위하여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말하며 대차거래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공매도 거래를 한다.

 

오전에 올렸던 아래의 시황대로 전기전자, 자동차와 은행주로 공매도가 집중 되었습니다.

6월부터는 하락으로 판단하시고 5월은 반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현금비중을 확대하시기 바랍니다.

 

 

 

= 매일경제 513일자 기사입니다.

 

주식 공매도 재개이르면 이달 시행

지난해 10월부터 사실상 전면 금지됐던 국내 주식 공매도가 이르면 이달 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008 7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전후해 증시 안정 차원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이 일제히 한시적 공매도 제한 조치를 취했으나 지금은 한국 일본 그리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제한 상태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13 "증시와 외환시장이 금융위기 이전의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주식 공매도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행 시기는 증시 상황에 달려 있지만 최근의 안정 기조가 이어진다면 이르면 이달 중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매도를 다시 허용하더라도 금융위기 이전보다 좀 더 제한된 범위에서만 가능하다"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하는 네이키드 쇼트 셀링(Naked short selling)은 계속 금지된다"고 말했다
.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헤지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에 대비해 주식 확보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 금지는 외환시장 급변이란 부작용을 낳은 원인도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국계 증권사 트레이딩 업무 책임자는 "공매도가 존재했다면 쇼트커버링처럼 원화 기반으로 이뤄지는 외국인 순매수가 존재했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외국인 매수가 고스란히 원화값 급등으로 연결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공매도 규제가 풀릴 것을 기대한 외국계 증권사들이 대차거래 영업을 위한 주식 확보를 위해 달러를 들여오면서 변동폭이 커질 것을 염려하는 지적도 있다.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현재 주식 가격 상승이 과열 상태라고까지 보기는 어렵지만 공매도 규제가 주식과 외환시장에 가격 급등을 야기한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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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short selling) =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남의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말한다. 공매도 후 주가가 떨어지면 나중에 싼값에 주식을 되사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게 된다.

 

 

 

공매도 거래대금이 크면서 시가총액대비 비율이 높게 나타난 종목은 한화,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삼성전자, 하이닉스,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의 종목들은 공매도 평균가에 근접하면 매도를 하고 추가 상승을 하더라도 추격매수는 금지하셔야 합니다.

 

전기전자, 자동차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역시 환율하락(원화강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필자의 예측대로 원화환율은 1200원이 이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은행주가 증권주보다 더 집중적으로 공매도가 유입되었다는 것은 조만간 은행주에 악재가 있다는 것이므로 결국 7월 대기업구조조정으로 예상이 됩니다. 공매도가 허용이 되기도 전에 강하게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주가 아직 공매도의 공격을 받고 있지 않는다는 것은 종합지수가 좀 더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등을 이용하여 현금비중을 확대하세요.

 

 

유럽 국제펀드메니저들이 본격적으로 휴가시즌에 들어가는 6월 그리고 7월 대기업구조조정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6월 중순경이 상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지수가 6월 중순경에 상투가 나타난다면

증권주 및 대중주 그리고 소형주는 6월 초순부터 하락을 하게 될 것이고

우량주 및 업종대표주는 6월 중순경부터 하락을 하게 되겠지요.

그러나 실적우량주 및 주도주는 7월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실적우량주와 주도주가 추가로 상승하는 것은 일반투자자들이 증시가 하락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6월 들어서면 서서히 하락하는 종목이 나타나게 되므로 주변주부터 현금비중을 늘려가면서 아예 증시를 떠나서 여름을 보낼 것인지 조선, 철강주, 화학, 제약주 및 내수주의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주식비중을 다시 늘려 갈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