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형체가 없는 투매가 더 큰 문제

현 증시의 정확한 악재가 무엇이길레 투매에 통참할까? 금일 특별회원과 심리적 위험과 실질적 악재에 대하여 논하였다. 심리적 위험은 형체조차도 없으면서 이렇게 하면 악재고 저렇게 하면 호재라는 식의 이중적 성격을 뛴 것을 심리적 위험이라고 한다.

즉 가만이 생각해보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또다시 일어날지 장담할수 없는 것을 말한다. 좀더 쉽게 말하면 지진의 경우다. 또다시 지진이 단기간내에 일어날지 어떻게 규정하냐는 것이다.

물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지진이 일어 날 것이라는 것을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경고했다고 하는 보도도 있는가 하면 아직 그정도의 예측 가능한 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보도도 있다.

이런 점을 볼때 지진에 대한 학술이 대중들에게 충분한 설득을 줄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음을 고려한다면 또다시 지진이 올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험성을 논하는 것은 하늘에서 날벼락 맞을 가능성을 논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는 위험이라고 말할수 없다.

 

그렇다면 원자로 폭발로 인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위험인가?

개인적으로 해당 지식이 없기 때문에 뭐라 장담할수 없지만 만약 이것이 두려움이라 하면 이는 좀더 유예를 놓고 보아야 할 문제이다. 만약 체르노빌 처럼 된다면 2차적인 위험에 노출될수 있는 사안이라 하겠지만 현재로서 이것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가에 대한 여부는 해당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만약 이것도 아니면 중동사태 문제인가?

이건 엄연히 말해서 정치적 사안이다. 천재지변이라는 것은 인간이 어찌할수 없어 공포에 떨 필요가 있지만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기투자자에게는 위기일지 모르지만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일수 있는 것이다.

 

현재 노출되어 있는 악재로는 물가문제와 일본 지진 및 원자로 문제로 압축될수 있다. 물가는 보다싶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가 주가하락에 대한 이유가 될수는 없다고 본다.

지진 역시도 이미 벌어진 사안이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도 아니고 엔화강세나 약세냐를 놓고 따지는 것 자체가 현 시점에서 볼때 적절하지 않는 기준이라고 판단된다.

 

지금 진짜 위험요서는 바로 차익실현이다. 증시가 상승했고 이익을 보았을 것인데 일련의 사태가 차익실현을 하는데 명분으로 작용한데 따르는 결과물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말은 주가가 매수 매력도에 도달하면 증시는 기존의 일련의 악재들을 무시하려 들것이다.

정확히 어느 시점에서 매수 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한 것은 정확히 언급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분명하게도 올해내에 그 메리트 가격대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 증시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에 대한 배려와 양심이다.

단기 투자자들은 투자를 자제하여야 하며 무분별한 투매에 동참하는 행위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며 경영자는 횡령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사기적 행위를 자제하여야 하는 것으로 어려울때일수록 시장에 대한 배려와 양심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에 대한 선택여부에 따라서 매수와 매도는 자유로울수 있으나 얄팍한 전술을 목적으로 수익을 탐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지금 증시에서 정작 위험한 것은 형체없는 악재에 기겁해 매도하는 투매가 더 큰 문제이지 물가나 중동 그리고 일본 등이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형체가 없는 악재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망상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므로 스스로 형체없는 악재를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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