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끄리느님의 화려한글에 경의를 표하지만

'

저는 더이상 상승추세를 논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더간다 더간다 하지만

여기서 더가면 그건 무조건 상투입니다.(이것은 모든 추세나 거래량등 모든

상방동력을 총동원한다고 치더라도)

 

반등장에서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들을 싹다 긁어모아도

회복신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지표들 뿐입니다.

 

몇달새 달콤한 수익에 취해 다들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자잘한  안티글.. 집어치우고..한마디만하죠

 

미국국가부채가 얼마입니까

11조 달러입니다.경제호황의 끝자락이었던 2005년말이 7천억달러입니다.

그때도 마에스트로 그린스펀한테 사람들이 유일하게 욕했던것이 국가부채입니다.

너무많다고..근데지금..

 

거의 스무배늘었습니다. 이돈 다어디로 갔습니까. 사라졌습니다.

머..고용증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뭘로보나 경제적인 승수효과는 제로입니다.

이건 자본경제아닙니다. 아프리카나 북한에 쌀지원하듯..적십자경제죠.

 

미국하고 디커플링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래서 삼성이나 현대가 주구장창 경쟁자들을 때려눕혔으면 좋겠지만

글로벌 경제의 판도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첫째. 환율하락입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원인이야 결국엔 벌어질 달러휴지화때문이고요.

심하면 800원까지 내려갈것으로 봅니다만..이러면 수출되겠습니까

최근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에서 순채권국으로 바꼈다고 했을때 뜨끔했답니다. 무서운뉴스..

 

둘째는 선진국의 보호무역강화입니다. g20이다 머다해도 어짜피 힘의 논리이지요.

미국->유럽->중국 순이겠지요.

 

셋째는 인플레이션입니다.시중유동성가공할정도..

달러는 원래 금으로 바꿔주는 차용증이지요..과연 금이 지금풀린돈의 10분의 1정도나마 FRB금고에 있을까요?

미친 유동성이죠.. 무엇보다 금이나 원자재가격 폭등은 한국경제의 오래된 악재지요.

 

자끄리느님 한국경제 괜찮나요?

그래도 수급괜찮으니까 투자해야되나요?

 

중국은 더러워서 말도 꺼내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