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망: 되돌림 장세를 이용한 유동성 확보

대신증권 pdf 8241_headline100128.pdf

쌍봉으로 끝나는가?


ADL의 양면성 (되돌림에는 긍정적, 추세강화에는 중립이하) KOSPI는 예상밖의 불확실성 발생으로 1ADL의 지지선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1월 KOSPI가 지난해 9월 고점을 돌파하는 동안 ADL은 꾸준히 하락하며 약한 증시체력을 시사했다. 이것은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120일선을 하회할 수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일단 ADL이 08년 9월 이후의 중요 저점까지 하락해 되돌림 장세가 예상된다. 또한 과도한 위험쏠림이 단기간 급락을 가져왔으나, 고점에서의 특징을 고려할 때 되돌림은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하지만 쌍봉의 고점 돌파가 새로운 강력한 상승추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2007년과 비교하면 되돌림 장세 가능 호재의 충분한 반영과 악재의 부각은 2007년과 유사하다. 그동안 호재로만 작용했던 경기 펀더멘털 개선은 오히려 증시 불확실성이 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개선되는 만큼 출구전략의 불확실성도 더욱 커질 것이다. 기술적으로 2007년 하반기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2007년 하반기처럼 고점영역에서 되돌림 장세 후 조정을 받는 시나리오이다. 이번에는 KOSPI의 거래량이 전고점(09.9월) 수준을 상회하므로 충분히 1723p 이상의 되돌림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2개월 전략은 코스피의 고점영역 진입을 고려할 때,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이전보다 주식의 비중을 점차 줄여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잘 파는게 목적이고 후일의 기회를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2개월이라고 언급한 것은 기술적으로 미국과 영국증시를 비롯한 주요 세계증시가 3월 중순에 구름대(선행스팬)가 교차하기 때문이다. 4월이 1분기 실적 및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월간이나 지난해 9월 고점처럼 주식시장은 먼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