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관련 사채와 신형 우선주를 활용한 Long/Short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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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자금조달 활성화로 Long/Short 기회 발생


주식시장이 활황기에 접어들 경우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움직임도 활성화된다. 통상적인 자금조달 방법은 회사채 발행 또는 금융권을 통한 차입 등이 있지만, 주식시장이 강세라면 유상증자나 주식관련 사채 발행 등도 매력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한동안 잠잠하던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는 지난 4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주요 기업들의 기업공개와 유상증자의 청약률은 300:1을 넘어서는 등 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과열은 Long/Short 전략에 있어서 좋은 기회이다. 해당종목과 주식관련 사채 간의 가격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본 리포트는 이러한 기회 발생에 주목했다. Long/Short 전략의 대표적인 투자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CB(Convertible Bonds)와 BW(Bond With Warrant) 상장 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보통주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신형 우선주도 함께 정리하였다. 채권과 콜옵션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CB의 경우 직관적인 Long/Short 전략 진입은 어렵지만, BW의 신주인수권과 신형 우선주 중에서는 Long/Short 기회가 발생한 Pair도 확인되었다.

 


주식관련 사채 뿐만 아니라 신형 우선주도 관심을 가져야 할 듯


보통주와 우선주 Pair는 대표적인 Long/Short Pair이다. 하지만 단순한 우선주가 아닌 최저 배당률이 보장되거나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신형 우선주에 주목했다. 신형 우선주는 1996년 12월 1일부터 발행된 우선주로 최저배당률이 정해져 있고, 만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우선주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신형 우선주 투자전략은 배당과 보통주 전환에 맞춰져 있다. 해당 연도에 배당을 하지 못했을 경우 그 다음해에 합산 배당해야 하는 규정 때문이다. 또한 보통주 전환에 따른 전환차익도 중요한 투자 모멘텀이 된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이용한 Long/Short 전략이 단순히 괴리에 주목했다면, 신형 우선주는 차별화된 장점이 존재한다.


문제는 유동성이다. 오는 7월 13일 보통주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대덕GDS2우B의 평균 거래량은 653계약에 불과하다. 이는 대부분의 신형 우선주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신형 우선주를 이용한 Long/Short 전략은 유동성이 우선이며, 관찰대상에 넣을 수 있는 Pair는 현대차와 진흥기업, 그리고 대신증권 정도가 꼽힌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해당 Pair의 괴리를 조사한 결과 진입영역에 위치하고 있는 Pair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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