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시황 : 경기회복과 출구전략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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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황부터 올립니다.

 

 

금일 시황 스마트리서치 투자전략


 

 

 Date : 2009.09.25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장중 주가지수가 30포인트 넘게 움직였다. 그 만큼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증거다. 그 변수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과 이로 인한 출구전략의 본격화에 대한 경계감 이다. 경기회복은 증시에는 분명 호재이나, 경기회복이 확실시 된다면 금융위기 당시에 각국 정부에서 취했던 비상조치들을 철회 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이는 곧 금리상승 등 유동성 회수로 이어져 증시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동전의 앞 뒷면, 양날의 칼과 같은 양상으로 현재 증시에 존재하는 최대의 불확실성이다. 시장에 이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주가의 변동폭도 자연히 커 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시장은 24일 개막한 G20회의 결과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다. 출구전략, 금융규제 등 글로벌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주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이후 증시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금일 하락세로 출발하던 증시가 오후 들어 G20 회의에서 아직 출구전략은 이르다는 내용의 합의문 초안이 나온 후 상승반전 한 것만 봐도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스마트리서치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지에 상관없이 월요일 국내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주가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성 단기조정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 폭과 기간은 심각한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조정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내 일부 종목 교체는 하되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건설, 기계, 유통업종의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


 

참조: 금일 G20 합의문 초안

경기부양책을 금하게 철회하기 보다는 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되고 있음.


G20 pledges to keep stimulus, set reform-draft

PITTSBURGH, Sept 25 (Reuters) - World leaders pledged to keep emergency economic supports in place until a durable recovery is secured, and to work together when the time comes to remove them, according to a draft communique obtained by Reuters on Friday. The Group of 20 rich and developing countries, holding a two-day summit in Pittsburgh, also agreed to take steps to rein in financial industry excesses that led to the financial crisis, and to act together to raise capital standards for banks, according to the draft.  (Reporting by Reuters G20 team; Writing by Emily Kaiser, Editing by Frances Kerry)


- 합의문 초안 소식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 약화되며 달러 약세

- 달러/원 환율 오후 1시 이후 급격한 하락 1190원대 붕괴.

- 증시 낙폭 줄이며, 나스닥 선물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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