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7일 미국 경기회복에 올라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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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부담을 덜다


지난주 KOSPI 가 완만한 조정을 겪으며 기술적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지수가 국내외 악재에 강한 내성을 보이며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이번 주 초반 KOSPI 는 기술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지부진할 수 있다.

 


달러 강세, 미국 경기회복의 증거로 봐야


지난주 원/달러 환율 상승이 KOSPI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달러화 강세를 경계하는 이유는 국내에 유입된 달러 캐리 자금 청산을 걱정하기 때문인데, 아직은 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달러 캐리 청산은 1)강달러로의 기조적 전환 2)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3)차입금리의 상승 등의 요건이 갖춰질 때에 가능하지만 어떤 요인도 청산을 촉발할 임계점에 도달해있지 않다고 판단한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 18 일 원/달러 환율이 1,180 원을 상회하자 네고 물량이 쏟아졌고 지금시장에서 원화의 수요를 반영하는 CRS 금리는 상승했다. 원화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환율 상승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환율의 상승은 미국의 경기회복에 더해 국내 기업의 수혜를 배가할 것이다.


남은 7 일, 기존 주도주로 수익률 극대화


KOSPI 는 남은 7 거래일 동안 추가로 상승할 것이다. 배경은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기의 선순환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이익의 상향이다. 이익 개선이 뚜 렷한 철강과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등의 업종이 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 이 가운데에도 미국 경기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더 나아 보인다. 주도 업종 내 대표주를 담을 것을 권고한다. 연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포트폴리오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로, 소외 업종보다 기존 주도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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