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에 대한 회복이 더 어렵지요.

 

작년 10월의 코스피지수를 살펴보면,

1,448포인트에서 시작하고 1,113포인트로 마감하여

월간으로 마이너스 23%라는 엄청난 하락률을 기록했었죠.

변동성을 키우며 장중 조정을 거치고 있는 현재는

작년 10월, 급락구간의 갭을 메워가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1,113포인트에서 1,448포인트까지 회복한다고 가정해보면

월간 수익률이 약 30% 정도 되겠네요.

결과적으로, 손실에 대한 회복이 더 어렵다는 얘기지요.

 

오늘 장중 급락으로 종목별 하락률이 컸습니다.

다행히 장 막판에 1,330선을 회복하면서 손실 폭을 줄여주었네요.

이 시각 미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으니

별 탈 없이 마무리된다면, 국내증시도 또다시 가던 길을 가려 하겠지요.

 

조정이 임박해 보이는, 불안한 상승이긴 하지만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 최대한 따라 붙는 것이 수익률 면에서 유리합니다.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기에 추격매수는 권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식 보유자들은 서두름 없이 천천히 분할매도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