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중국과 유혹하는 미국 국내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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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중국, 하반기 대출 감소


중국의 흔들림이 국내 증시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유동성 회수 여부’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일에는 중국 건설은행이 하반기 대출을 1,680억 위안으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건설은행 대출 목표금액 9,000억 위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 대출 규모는 상반기에 비해서 -77%나 감소될 것이다.


2009년 상반기에만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은 올해 대출 목표금액의 82%를 달성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출액의 18% 정도가 신규 대출금액이 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를 중국 전체 금융기관 대출에 적용해 보면, 상반기 7.4조 위안을 기록했던 대출금액은 하반기 1.3조 위안으로 급감한다.


월별 동일한 금액을 대출한다고 가정하면, 2009년 8월 이후 연말까지 대출증가율은 YoY기준으로 28%~31% 정도로 예상된다. 대출증가율은 지난 6월(34.4%)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출증가율(특히 단기대출증가율)과 상관성이 높은 중국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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