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개미의 꿈. 화면 좌측 상단을 보세요. 2012년엔 나도 돈 벌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 압도적. 뭐 희망을 갖는 건 좋은데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 다들 인생역전을 꿈꾸지만 나중에 보면 1%만 살아남습니다. 더 울어봐야 합니다.

'



 

 

업데이트: 1월 28일 오후 11시 51분 현재 바흐 칸타타 음악 방송 중.

 

본 글은 1월 29일 일요일 밤 12시까지 업데이트합니다.

 

 

 

음악선물 -  임희숙,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 네가 보고프다. 그립다.

 

 

http://www.youtube.com/watch?v=NmYu3yQ7mlY&feature=related (클릭하세요)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밤 세이클럽에서 실시간 클래식 개인방송 중 (비영리, 완전 무료)

 

 

전설적인 명연주. 헬무트 릴링,  바흐 칸타타 전집 - CD 원본과 같은 음질. WAVE 파일. 

 

 

http://me.sayclub.com/saycast/index/personal?kind=genrelist&catGenre=mCL (클릭하세요)

 

 

http://cafe.sayclub.com/mycafe_index.nwz?csrl=5780298 (10년이 넘는 순수 클래식 카페)

 

 

 

 
 

●시인의편지- 원금 복구하는 방법 제 6편- '사립탐정'이 되어 발로 뛰어라 -다큐멘터리 '엘림에듀'

 

 

 

 

엘림에듀.

 

에스브이에이치 상호 변경.

 

2011년 2월 11일 상장폐지.

 

정리매매 가격 2원.

 

 

 

여러분은 지난 글에서

 

한때는 지금 현대차처럼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서

 

주가가 5만원이 넘었던 초우량주 데이콤.

 

132년 미국 초우량주 코닥.

 

전세계 휴대폰 업체 1위 노키아.


떠오른 샛별 블루벨리.

 

등등. 

 

 

 

 

한 시절을 풍미했던

 

기업들의 흥망성쇠 역사를 짚어보았습니다.

 

 

 

 

부연하자면

  

2010년 한국 증시 상장폐지 74개 종목.

 

2011년 40여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다우존스 30개 우량주 중에서 

 

30년 전에 비해 지금도 살아남은 종목은 세 개.

 

나머지는 흔적도 없습니다.

 

아무도 기억조차 하지 않죠.

 

 

 

그리하여

 

영원한 우량주도,

 

영원한 잡주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

 

 

로마제국도,

 

몽골제국도,

 

천년 신라도, 

 

7백년 고구려도,

 

2백 5십년 발해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죠..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 같던 국가도

 

때가 되면 없어집니다. 

 

 

 

하물며 기업쯤이야.

 

 

 

때문에 오늘은

 

특정기업을 3개월 이상 5백만 이상

 

장기 투자하는 분들에게

 

그 방법을 한 가지 현실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엘림에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논술 학원 1등 기업.

 

이 회사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논술 사교육 열풍에 승승장구하던 초우량주였어요.

 

 

 

그러다가

 

대입 정책 변경과 경기 불황 직격탄을 맞고

 

정리매매를 끝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1만원이 넘었던 주가가 2원.

 

 

 

대우그룹, 한라그룹, 명성그룹 등 재벌기업도 마찬가지. 

 

 

 

여러분이 어떤 종목을 5백만원 이상 담궈

 

3개월 이상 장기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발품을 파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하여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알아보시라는 거죠.

 

 

 

직원들이 월급은 제대로 받는지,

 

직장생활에 만족하는지,

 

사장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지,

 

설날, 한가위 등 명절엔 상여금을  얼마나 지급하는지,

 

등등

 

사립탐정이 되어서

 

꼼꼼하게 챙기라는 거죠. 

 

 

 

예전에 엘림에듀 게시판에

 

학원강사 몇몇 분들이.

 

자기들은 몇 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 하고 있다고

 

눈물겹게 하소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회사 관계자, 강성주주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허위사실 유포한다고 형사고소하겠다며,

 

정의(?)의 이름으로 감옥에 보내야 한다면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도 요즘 세태 잘 아시죠?

 

사기치고 거짓말 잘 하는 

 

나쁜 사람들이 큰 소리 빵빵치는 세상.

 

 

 

 

제가 그 당시 직접  

 

서울 시내 엘림에듀 학원을 방문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했더니 진실. 

 

 

 

그런데

 

엘림에듀는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 몇 년이 넘도록

 

회사를 옹호하는 주식카페들이 있었죠.

 

회원 중 회사를 비판하거나 의심하는 사람은

 

즉시 강제 탈퇴 당했고요.

 

 

 

해당 종목을 찬양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가득 하고,

 

신문 방송 등 대중전달매체를 장악한

 

죽음의 사신, 고장난 시계 '교주님'들은

 

허구헌날 그럴듯한 자료를 들이내밀며

 

이 종목을 강력 매수, 강력 홀딩하라고 도배질.

 

초보님들은 열광의 도가니. 에휴....

 

 

 

결국

 

그같은 '역정보'에 속아 

 

가정 파탄나고

 

알거지된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요컨대

 

5백만원 이상 큰 돈을 들여

 

3개월 이상 장기투자를 다짐했다면

 

손쉽게 방안에 앉아서

 

남 얘기에 의존하여

 

해당 기업을 확신하지 마세요.

 

 

 

그것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매스 미디어에서 떠드는 소리는 단순한 참고자료일 뿐,

 

여러분 각자가 발로 뛰어서 알아보시라는 말씀.

 

 

 

 

예를 들어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GS리테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유통기업.

 

농심, 빙그레, 삼립식품 등 음식료업종을 투자한다면

 

위에서 말씀 드린 해당 기업 방문은 기본 필수.

 

 

 

그외에도 재래시장, 할인매장,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점원이나 주부 등 붙잡고

 

요즘도 물건이 잘 팔리고 있는지,

 

손님들은 많은지,

 

제품 만족도, 소비자 반응 등

 

조사할 수 있는 것은

 

다 조사한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회계장부 등 자료를 조작할 수는 있어도

 

현장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 어떤 유명한 상장기업은

 

사장 종업원 등 임직원 수가 고작 6명.

 

이건 뭐, 동네 설렁탕집 수준.

 

이런 회사에 수천만원씩 돈 넣는 분들이 많죠.

 

 

 

제가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또 가장 정확한 기본적 분석이고요.

 

 

 

발로 뛰는

 

여러분이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이따가 밤 늦게

 

차트 등 각종 자료, 

 

다음주 코스피 지수 지지선, 저항선, 전망 등

 

내용 보충하게 되면

 

글 제목을 살포시 바꿀게요. 

 

 

 

모든 분들 편안한 주말 밤 되시길...꾸벅...

   

 

 

 

 

●시인의편지 - 원금 복구하는 방법 제 7편 - 나는 네가 어제 한 일을 다 알고 있다

 

 

 

 

대구광역시 상인동에 거주하는 '나 대박' 주부 (가명. 38)

 

남편이 출근하자 컴퓨터를 켭니다.

 

회원수 43만명을 자랑하는 포털사이트 다움 주식카페 회원이죠.

 

 

 

 

카페지기는 단돈 2백만원으로 240억원을 벌었다는 '날마다 상한가'

 

한성증권사 실전투자대회 3년 연속 1위.

 

텔레비전에도 곧잘 출연해서 주식 성공신화로 유명한 분.

 

돈 잃는 개미들이 불쌍해서

 

자기가 돈 버는 기회를 접고 봉사활동한다는 천사.

 

 

 

저평가된 가치주 발굴의 대가라고 명성이 자자하죠.

 

어떤 이는 '교주님'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교주님이 장중에 실시간 방송으로 설교하십니다.

 

사라고 하면 사고,

 

팔라고 파는 '신도'들이 줄잡아 수만명.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신앙이란 의심하지 않는 것,

 

교주님이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는 것.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

 

 

 

한 번 신도는 영원한 신도.

 

캬~ 요게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나 대박 주부님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있어요.

 

요새 같아선 밥을 먹어도 통 소화가 안 되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자고요.

 

누가 웃기는 농담을 해도

 

괜시리 눈물이 납니다.

 

 

 

 

사연인즉

 

 

 

 

 

글 쓰는 중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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