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균형 지속될까?

대신증권 pdf 6097_headline090422.pdf

▶ BOA 실적 공개 후 반응은 시장이 박스권 탈출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암시


▶ 미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는 5월 초 이후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할 필요 있음


▶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달러화 지수는 투자심리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듯

 

 

BOA 충격은 투자심리의 변화 가능성 시사


미국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 발표가 일단락 되어 가는 시점에서 금융주 실적 자체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공개 충격이 갖는 의미는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주가의 박스권 탈출을 위해서는 이를 견인할 추가적인 상승동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힘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증시


코스피지수가 개인들과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미국발 악재를 이겨냈다. 기관투자자의 순매도가 지속되었고, 특히 그동안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마저 미국발 악재의 영향으로 순매도를 보였음에도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보였다는 점에서 개인들의 대기 매수세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 주었다.

 

이는 4월 9일 코스피지수가 1310선을 넘어서면서 형성된 힘의 균형상태가 아직은 팽팽히 맞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수급상 균형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외국인 매수 기조의 변화에 따라 태도를 달리 할 가능성이 커, 외국인 투자심리의 변화 여부에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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