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시황및전망 (비정상적 거래 일삼는 기관 부메랑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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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 하나금융지주가 장초반 잠시동안 급락을 보였으나 곧바로 주가를 회복하였다.

단순한 주문실수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3거래일후 증자소식으로 주가가 다시 급락하였다.

그저 단순한 주문실수라고 보기에는 그 시점이 매우 석연치 않다.

 

 

10월12일 SK에너지에 대하여 3분기실적 악화우려를 빌미로 폭탄매물을 쏟아내며 단 하루만에 9.92%의 하락을 유인했다.

10월12일 당일은 물론 최근까지 계속해서 정유부문의 회복과 2차전지의 성장성이 최고라며

연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상향을 외치던 기관들이었다.

하룻밤새에 태도가 돌변하며 해당기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면 무엇을 보고 투자를 하는지 알수가 없다.

SK에너지는 시가총액기준 거래소 18위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개념없는 국내기관들의 매매형태는 가뜩이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실망스런 보고서와 맞물려

국내기관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

2009년초부터 세계경기와 국내시장에 대한 잘못된 분석으로 주식시장의 주도권을 외국인에게 몽땅 내준것도 모자라서

이같은 투기적인 매매는 개인들의 자금을 대신 운용하는 집단으로서 마땅히 비판 , 아니 비난받아야 할 일이다.

국내 기업들이 버는 돈을 고스란히 외국인들의 주머니에 넣어주고 개인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지 못하며

스스로 악성투기자본으로 변해버린 기관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국민들앞에 사죄해야 할것이다.

 



코스피 지수가 투신의 매물로 인해 하락하며 5일선에 걸쳐있는 모습입니다.

해외여건이 호조를 보이는데 반해 국내시장은 매수의 힘이 떨어져 오르지 못하며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수를 이끌어온 외국인이 현재는 추가적으로 깊은 하락은 용인하지 않는 모습으로

박스권 형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만 양방향 모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할것입니다.

종목별로 20일선 근처의 공방이 나오면서 짧게 대응하면 은근히 먹을게 많은(?) 장세입니다.

거래량이 실리지 않으면서 하락이 과도한 종목이나 개별재료나 수급에 의해 차트 모양을 만들어가는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만하며 장기적 관점의 추세는 유효하므로 실적시즌을 맞아 실적이 담보되는 종목들과 

곧 로드맵을 발표하는 녹색성장 관련주들에대해서는 매수의 관점으로 대처해도 좋아보입니다.

 

출처 : 베짱이 주식투자 카페(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