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옵션만기 13일의 목요일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삼성테크윈의 12개월 목표주가 60,000원 및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한다. 동 목표주가는 09년 추정 EPS 기준 15.7배, BPS 기준 2.5배 수준이다. 글로벌 방산업체 및 기계업체가 PBR 2배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고,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문이 분할되었기 때문에 높은 Multiple을 적용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1) 방산 및 파워 사업부의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이고, 2) CCTV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3)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9% 증가한 466억원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5,870억원으로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제외한)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하였다. 전자부품 관련 사업(반도체 부품, 반도체 시스템)을 제외한 카메라 모듈, CCTV, 파워시스템, 특수(방산) 사업부의 매출액이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9%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하였다. 당사 추정치 368억원을 26.5%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이다. 1) 삼성전자 핸드셋 판매 수량 증가로 카메라 모듈 사업 실적이 호전되었고, 2) CCTV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었으며, 3) 환율 효과로 파워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익의 안정성 및 현금 창출 능력에 주목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이익의 안정성 및 현금 창출 능력이다.

1) 파워 시스템 및 특수(방산) 사업부문은 사업의 성격상 꾸준한 실적이 가능하다. 세계 경기 침체가 지속될수록 동사 이익의 안정성이 부각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2) 이익의 안정성은 현금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는 2010년 이후 매년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현금 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진출이 가능하다. 참고로 동사는 보유한 현금과 광학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 등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우증권 pdf 090420_삼성테크윈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