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1500선 탈환의 의미

대우증권 pdf 8월_strategy.pdf

KOSPI가 1,500선을 탈환했다.


5~6월의 지루한 박스권을 거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시장 에너지가 소진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2분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10개월 만에 리먼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7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리먼사태 직전(08.9.12)과 비교한 업종 지수의 복원 정도를 살펴
보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철강금속, 의약 등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화학,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도 100%를 넘어섰다.


반면 운수창고, 기계, 통신, 건설 등의 지수 복원률은 부진한 업황 경기에 발목이 잡힌 채 90%를 밑돌면서 선두그룹과 철저하게 차별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KOSPI가 1,500선을 탈환한 것은 리먼사태를 통해 확산된 세계 금융시스템의 붕괴 우려가 진정되었음을 의미한다.


물론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증시(S&P500 기준)는 리먼사태 직전과 비교해 78%의 복원률을 기록하고 있어 금융위기의 충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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