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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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하는데 전화번호는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말하자면 영업의 첨병인 셈이다.

하지만 1515 란 숫자는.. 영업용 전화번호가 아니다. 그렇다고 카드 패의 숫자도 아니다.. 아마 이 카드 패라면 투페어가 되겠지만

그러나 이 역시도 카드패의 숫자는 아니다.

카드를 칠 때 상대방의 카드의 패를 알 방법은 없다.

그저 바닥에 드러난 카드와 자기가 들고 있는 카드패로 미루어 대강의 카드패를 추정할 뿐이다.

지금 우리 주식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동향을 나름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말하자면 카드칠 때 외인의 카드패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말하자면 너무 믿지 말라는 것이다. 추세적으로 외인들이 더 산다. 더 많이 산다. 라는 정도라면 몰라도... 드러난 숫자를 고지 곧대로 액면 그대로 너무 믿는 것은 역시 그다지 현명하게 생각되진 않는다.

거래의 신- 혼마라는 사람이 옛날에 있었다.

혼마는 자신의 비전에서 삼위의 방책이란 것을 언급하면서.. 거래의 초석으로 삼았다.

삼위의 방책이란 간단히 말해서 천장값과 바닥값 그리고 현재의 주가의 값을 인식하는 것이다.

높으면 높은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혼마가 거래의 신이라 불리우면서 거의 모든 거래에서 신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탁월한 수완을 보인 것도 따지고 보면 이 삼위의 방책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것은.. 도대체 천장값과 바닥값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말하자면 일반인들은 바로 이 거래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삼위의 방책에서 부터 턱하니 막히고 마는 셈이다.

혼마비젼을 아무리 뒤져봐도 천장값과 바닥값을 찾는 방법은 나오지 않는다.

말하자면 그 비전의 전제인 셈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천장값과 바닥값을 산정해 낼 수만 있다면 과거 혼마처럼 거래의 신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셈이라고 생각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역시 종국에는 그걸 귀명하려고 한 이론이므로 이 중요성을 재론할 필요성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알고서 투자하는 것일까? 아니면 전혀 모르고 투자하는 것일까?

뭐, 남들이야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건 그들의 문제일테니..

단지,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1515 이란 숫자의 의미이다. 이것은 분명히 내가 믿는 바 대로라면 천장값과 바닥값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믿거나 말거지만...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내가 어깨너머로 잘 못 컨닝을 해서 1575를 1515로 잘못 봤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인데...  만약 그런 식이라면 1525, 1535,1545, 1555,1565, 1585, 1595가 모두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젠장 한마디로 컨닝을 그지같이 한 셈이다.

암튼 그렇다.

 

물론 이런 개하수의 글에 댓글이 달리지도, 추천을 누르지도 않겠지만.. 제발 그래 주시라..

그저 한 번 피식 보고.. 등신 육갑하네...정도로 족한 글이므로... 

그렇지만 난 죽어도  그렇게 못하겠다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뭐 그래도 할 수 없겠다..

어차피 이 쓰레기 같은 글은 만, 하루가 되기 전에 가차없이 살아질 운명이니까...

... 논문을 쓰다가 밤을 새우는 와중에... 그저 등신같은 짓을 해본 것이니.. 잠시 웃고 마시길...

그래도 모두 다 성투는 하셔야겠죠... 굿하고도 나잇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