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선 돌파 가능성과 그 외 고려할 시장변화 : 매수..

메리츠증권 pdf new%20strategy_090817.pdf

금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 기대 / 8월 주요변수 불확실성 해소


1) 지수는 1,6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옵션만기/FOMC/금리결정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물출회나 차익매매에 대한 부담보다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2) 8월 초에는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하지만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마쳤고 미국의 기업관련 경제지표의 개선과 금주 발표될 부동산관련 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대형주의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3) 미국의 부동산관련지표가 금주에는 집중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17일 NAHB주택시장지수(예상치 18/전월치 17), 18일 7월 주택착공건수(예상치 598K/전월치 582K), 7월 건축허가(예상치 576K, 전월치 563K), 21일 7월 기존주택매매(예상치 2.3%/전월치 3.6%)로 지난달보다 부동산지표의 개선이 예상된다. 미국의 소비/고용 관련지표는 아직 개선속도가 느리지만 미국 가계자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관련부분이 개선된다는 점은 향후 미국 가계지표의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4) 지난주 미국 기업재고와 산업생산증가율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었고 금주에 발표 예정인 17일 8월 뉴욕제조업지수(예상치 3.00%/전월치 -0.55%), 18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예상치 -0.2%/전월치 1.8%) 역시 긍정적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미국 기업들의 펀더멘탈 개선이 좀 더 이어질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증시에는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 시장은 여전히 미국 소비가 빠르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주 발표예정인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예상치 0.6%/전월치 0.7%)로 지난달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금주 미 증시는 전강후약의 패턴 혹은 박스권 등락이 일부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다.


6) 한국의 경우 1,600P을 돌파할 가능성이 금주에 상당히 높고 그 이상부터는 기술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할 구간이 크게 없기 때문에 작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의 상승으로 지수상승 폭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지수는 오르지만 사실 수익내기는 쉽지 않은 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