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연관된 2가지 선행지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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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 4개월 연속 반등은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 의미, 이는 한국 수출 경기에 긍정적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3.4p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 PMI 지수에 포함된 각 지수 가운데 완제품재고지수만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기타 지수는 모두 상승했는데, 대부분 3p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 중 생산지수, 신규주문지수, 신규수출주문지수, 주문재고지수, 구매량지수, 수입지수의 상승폭은 4p를 웃돌아 뚜렷한 상승을 보였다.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월 생산지수, 신규주문지수가 경기 판단기준인 50으로 회복된 데 이어 3월 PMI 지수와 구매량지수 또한 50을 상회하여 각각 52.4, 54.0를 기록했다.

 

중국의 PMI 지수가 4개월 연속 반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다. 중국 제조업경기와 연관된 한국대 중국 수출경기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 제조업경기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에 따라 한국대 중국 수출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선행지수 3개월 연속 반등은 중국경제가 점차 회복될 시그널로 해석, 이는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중국 경제가 대내외악재로 통화증가율의 둔화, 주가 조정 및 신규 투자건수 감소 등으로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하락해왔던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2월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경기선행지수는 98.0를 기록해 전월인 97.4를 소폭 상회했으며, 9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또한, 2008년 12월에 이어 지난 1월, 2월 경기선행지수가 각각 98.60, 98.63를 기록해 3개월 연속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조치로 중국경기가 점차 회복될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한국 경기 및 주식시장이 그 동안 중국 경기선행지수와 높은 연동성을 보여왔음을 감안할 때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은 한국의 경기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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