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2012년 大전망 (기술적과 기본적으로 보는 증시 전망)

기본적과 기술적으로 볼때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다면 두 기준은 신뢰성을 크게 일어날지 모른다.

주가가 적정가치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은 기본적 분석이 틀린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때문이다. 기대심리는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있어 주가의 변동성은 커질수 밖에 없어 이를 먼저 인지하고 출발해야 한다.

 

지난 증시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뉴스에 민감한 투매가 유난이도 많았다는 점이다.

뉴스거리는 본질로서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매가 쉽게 나왔던 이유는 바로 기술적론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기술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지표중 하나가 바로 추세이다.

추세의 이론이 간단 명료하여 절대값으로 인식되어 이론이 확산되었던 반면 이론이 가지고 있는 모순점이 투매를 유도하게 했던 것이다.

 기술적만 적용하느냐 아니면 기본적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오차를 보이며 기술적이 가지고 있는 모순 그리고 HTS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들이 존재하기때문에 착각을 일으킬수 있다.

이러한 모순을 그대로 반영하게 되면 현재 증시의 위치는 헤드윈쇼울더의 머리부분에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 증시가 어깨를 만들어 허리와 발목으로 하락할지 모른다는 심리가 그동안 투매가 잦게 발생된 것이다.

이러한 심리는 대부분 단기투자자들에게서 확산된 해석이다.

 

유럽사태가 발생되었던 최초에는 이러한 심리가 상당히 강했다.

그러다가 미국의 경기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유럽의 문제가 해결조짐을 보이자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집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로서 기술적으로 만연되었던 증시에 기술적과 기본적의 양세력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국면이 바로 지금의 국면이라고 보면된다.

 

현재의 증시 가치를 보면 지수자체는 절대가치(장부상가치)에 있는 상태이다.  미래가치는 반영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증시 전체는 저평가일수 있으나 그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반면 특정 시총 상위종목이 증시 전체를 평가해버림으로서 시총 상위 소수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난 2006년 당시도 증시 침체속에서 소외 받았던 종목군들이 역사적 고점 등을 장식하는 종목별 장세가 이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증시는 하회하더라도 개별 종목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 사실 지수 전망은 투자의 결과와 직결되지 않는 것으로 무의미할수도 있다는 점이다.

장롱이 작년 부터 지수의 방향성 보다는 개별 종목 전략을 강조했던 것도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증시는 지수가 나쁘면 기업실적도 마치 나쁘다고 인식되는 경향이 많다.

물론 지수에 영향을 주는 시총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한 중소기업들 상당수가 상장사인 점을 고려할때 지수가 한국 경제를 이야기 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기업들도 많으며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으로서 지수를 끌어 갈수 있는 성격도 있다.

하지만 유난이 편중현상을 보이는 한국증시는 웩도덕 현상이라는 투기적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도 투자자들의 인식이 투기에 더 가깝게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중현상을 야기하는 주된 이유는 기관과 전문가들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 볼수 있다.

이와 같이 내년의 경우도 이들 주체로 부터 증시가 해석되어 평가되어 질 것인데 사실 내년 지수의 전망을 내리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거대한 자금을 운영하려면 결국 시총상위 종목을 이끌어 지수를 올려야하는데 특정 상위 종목으로하는 지수올리기를 해버려서 더이상 올릴 명분이 없어졌다.

누가 보아도 고평가 종목과 저평가 종목이 대립되는데 뿌려 놓은 자본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가는 종목이 또간다는 증시격언으로 투자자들을 이해시키기는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기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그것을 가려낸다는 것이고 아무리 삼성전자가 좋다 하더라도 현시점에서 매수관점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철강주와 같이 안정적인 실적을 내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신간편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한 지수는 지수일뿐 더이상 투자의 지표로서 의미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더욱이 지난 유럽위기와 미국 위기 등을 통해 경험한바와 같이 위기속에서 사상최대 실적과 턴어라운드를 했던 기업들은 많다.

그런데 이들 기업이 그동안 경기침체니 경제위기니 하는 뉴스로 눈을 가려 매년 사상최대의 실적을 내는 기업들의 주가는 우하향하는 엽기적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내년 기술적은 보다 많은 오차와 혼란을 야기할수 있다.

내년은 저평가와 고평가간의 자본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텐데 그 과정에서 분산으로 이동할 경우 지수의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순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금이 집중되어 지수 역시 일시적 충격을 받다가도 회복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이 진행되다가 그동안 뿌려 놓은 각종 사안이 해소될때에 그동안 눌러 놓았던 가치를 한꺼번에 반영 받는 폭등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시적 충격 하단값은 1630선을 보고 있으며 상단으로는 2320선 정도로 연중 저점과 고점을 모두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는 장롱이 내년 우려하고 있는 각종 사안의 악재가 현실화 되지 않았을때의 전제이며 만약 현실로 이루어질 경우 전망치는 조정될수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