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음악 추가 - 2012년 겨울 스테그플레이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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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선물 - 오락실, 한스 밴드 - 학창 시절, 동전 넣고 '오락 한 판' 하던 분들에게 부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xCpGsGFkVM&feature=related (클릭하세요)

 

 

 

코스피지수 기준 시세의 중심점 : 1,790 포인트

 

 

 

이란 vs. 미국, 영국, 이스라엘 = 국제유가 폭등세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 등 서방진영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석유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전국 곳곳에서 자동차 휘발유 리터당 2천원이 넘는 곳이 많죠.

 

게다가 서민들이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등유값도 대폭등세 시현.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눈치보며 굴복하지  말고,

 

국익을 위해서 불문곡직 단호히 거부하여야 합니다.

 

다른 나라 국익 때문에 우리나라가 희생할 이유가 없어요.

 

제발 '말로만' 국민을 위한, 서민을 위한 정치한다고 그만하고요.

 

 

 

왜냐고요?

 

미국측 의도대로 한국이 이란 석유를 수입하지 않는다면

 

휘발유값은 물론 석유를 원료로 생산하는 제품단가가 마구 올라가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것처럼

 

시차를 두고 화학제품과 옷값 등

 

전(全)산업에 걸쳐 물가 폭등이 자명하기 때문.

 

지하철, 버스, 택시 요금 인상은 별책부록이고요.

 

부산광역시 지하철, 버스의 경우 지난해에 100원씩 기습 인상했듯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 중산층 등 절대다수 국민들의 몫.

 

 

 

더 기가 막힌 건 이 와중에도

 

준조세 성격의 텔레비전 수신료마저

 

어떻해서든 올릴려고 작당을 하니...나원 참....

 

 

 

매스컴에선 '우려'. '가능성' 등 미실현 현상으로 곧잘 표현합니다만.

 

전세계적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더블 딥' 이미  진행 중.

 

 

 

그렇다면 한국 경제 현실은요?

 

여러분도 중학생, 고등학생 때 배우셨죠?

 

스테그플레이션 진입한지 오래.

 

즉 경기 불황에 물가가 오르는 현상.

 

 

 

스테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이나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일본은 벌써 3년 전에 디플레이션 공식 선언했죠.

 

 

 

 

혹시 서울 종로에 나가보신적 있나요?

 

작년 겨울과는 달리 군고구마 노점이 게눈 감추듯 사라졌어요.

 

군고구마값이 너무 비싸니까 손님들이 못 사먹는 거죠.

 

그나마 파는 곳도 아주 조그만한 게 1천원.

 

군고구마도 몇 번을 고민하고 큰 맘 먹고 사먹어야 하는 현실.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쌀값도 오르고

 

라면값도 오르고 과자값도 오르고

 

도대체가 안 오르는 게 없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오르더라도 조금 오르는 게 아니라

 

화끈하게 왕창 오르는데다가

 

툭하면 오르니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요.

 

 

 

 

코스피지수 일봉 차트 분석.

 

삼각수렴 형태.

 

만약에 1,790 포인트를 하향 이탈하면 암울합니다.

 

 

 

순수하게 현물만 거래하는 분들은

 

삼성전자 한 종목으로

 

시장상황을 왜곡하는 코스피지수에 연연하지 말고

 

종목발굴과 매매시점을 잘 잡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이따가 밤 늦게 음악선물, 각종 자료, 내용 보충 등

 

글의 질(質)을 좀더 높이게 되면 제목을 살짝 바꿀게요.

 

 

 

대한민국은 거대한 부채공화국.

 

국가부채 1,000조원.

 

가계부채 1,000조원.

 

600만 자영업자 부채 160조원.

 

한 가구당 평균 빚 5천 5백만원.

 

 

 

실업난과 고용 불안정.

 

 

 

전체 취업자 중 임시직, 계약직, 인턴, 기간제 등 비정규직 비율 증가는

 

정부에서 고시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고용 불안정 상태에 처한 분들이 많다는 걸 의미.

 

 

 

이에 덧보태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노는 청년백수들과

 

직장에서 쫓겨난 중,장년층이 유령처럼 거리를 떠돌고,

 

궁리 끝에 자금이 적게 드는 떡볶이 가게를 창업한 자영업자들이

 

밤낮을 안 가리고 부지런히 일하지만,

 

 

 

실질소득은 줄어들고

 

물가는 폭등하고

 

대출금리도 폭등하고.

 

 

 

이자폭탄.

 

물가폭탄.

 

세금폭탄에

 

서민, 중산층은  숨도 못 쉬고 아우성...에휴...

 

 

 

 

의료 사각지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아무리 아파도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 가는 비율이

 

다섯 중 하나.

 

65세 이상 노인층에선 셋 중 하나.

 

 

 

이것만 보더라도

 

굳이 사상 최대 '지니계수' 자료를 들이내밀지 않아도

 

'빈부격차가 엄청나다'라는 걸 금세 알 수 있죠.

 

그만큼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웃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방증.

 

 

 

수출 둔화, 내수 경기 끝 모를 장기침체 등

 

극심한 불황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날이 찹니다.

 

모든 분들 훈훈한 주말 되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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