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부동산 위험만 아니면 3000p 갈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때 한국은 부동산 문제만 커지지 않으면 증시 3,000p 가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돈의 가치 하락으로 연일 사상최고가를 갈아 치우는 금값을 보더라도 주식시장의 상승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같은 실물자산인 주식으로도 현재 저평가된 것은 기정 사실이며 투자효율성은 부동산에 비하면 주식시장의 가치는 더욱 크다는 점에서 볼때 주식시장은 사실 미래가치로 고려할 경우 저평가 된 상태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기업 내용을 넘어서 경제 내외변수 모두를 반영 받는다는 점에서 볼때 사실 주식시장의 가치 반영이 덜 된것은 한국의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가 어느정도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또한 주식에 대한 인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연령도 하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10년내에 새로운 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산의 분배가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그동안 크게 개선되었다 하는 것은 기업에 대한 안전성 분석 능력이 과거에 비하여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이제 주식시장도 부동산과 같이 안전자산의 수준이 될것이라는 점도 기대할만한 사항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3000 시대를 더욱 신뢰하는 것은 바로 새로운 경제 물결이 시작된다는데 있다.

과거 1차산업을 시작으로 3차 서비스 산업과 이제는 바이오 산업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과거 IT버블을 능가하는 수준의 경제 호황기가 찾아 올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에도 가장 불확실한 것이 부동산 시장이다.

부동산 시장은 의식주 수단으로 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최소경제 수단을 상실해버리는 문제로 경제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미래에는 고급고가형 주택시장과 최소경제 단위를 위한 서민 주거용 주택시장이 나뉘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역시나 인구 증가의 한계로 인한 과잉공급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다.

 

앞으로 3000의 시대가 3년내에 현실화 될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기간내에 부동산 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그 시간은 단축될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할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