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courageous ant..

All honor to the brave!!!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대체로 문제 밖에 있습니다.

과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해석은 언제나 해외가 정확했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데.

금번 노 전 대통령의 죽음과 대북리스크에 대한 해외의 시각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기만 합니다

북풍 후 5거래일 간 국내은행 CDS프리미엄은 오히려 떨어졌으며, 외인의 매수세는 여전히 하늘을 찔렀고.

시장은 어제까지 4거래일 동안 대북리스크의 충격을 상당부분 소화하며, 4거래일 동안 넋이 빠져 털렸던

개미들까지 불러들이는 좋은 흐름입니다.

오늘장은 지난 수요일의 그것과 흡사한 흐름이었는데.

과연 이례적인 윈도드레싱이었을까? 하룻만에 짝다리를 짚고 또 누군가를 능숙하게 턴 기관은 이제 막다른 골목에서

농염한 페로몬을 뿌려대며 숱한 개미들을 불러들일 것이니.

쌍끌이에 더한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의 전율이 코앞에 있는 형국입니다.

공매도의 그림자는 5월 중순쯤 이미 시장에 흔적없이 녹았습니다.

최근 대차상위 20종목의 최근 매수세의 유입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은 그것을 증명하죠.

더 이상의 루머에 휘둘리는 것은 시간 낭비.

그런가하면,

7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글로벌 증시를 괴롭혀 온 GM의 거취 또한 마지막 피어리드를 찍었습니다.

부침이 있겠지만, 결국 미정부의 에스코트로 살아 난 크라이슬러의 전철을 밟겠죠.

이렇듯 하나하나 글로벌 시한폭탄이 제거되고 있습니다.

오늘 혹은 월요일 써프훼밀리의 발걸음은 훨씬 가벼울 것.

수익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불확실을 산 원죄에 주말을 저당잡혔을지언정, 게으른 휴식과 함께 긍정의 소스를 찾아 읽는 희망의 눈빛은

대체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