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7월 둘째주 투자전략

- 중장기적 관점

경제도 경제이지만 요즘은 정치에 관심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한나라당의 당대표 선거 이후 한동안 조용했던 친서민 정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때문이다.

매번 친서민 정책을 꺼내들었지만 그때마다 포퓰리즘이라는 말로 묵살되어 왔었고 이때문에 서민들은 물가에 허덕이며 정치에 대한 갈증이 심화되고 있었다.

집권당으로서 이문제를 풀지 못하면 향후 대선에서 불리할수 있을 만큼 물가는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런점에서 보면 당대표의 친서민 정책 발언과 공천까지의 해석 확대는 상당히 관심거리일수 밖에 없다. 물론 친서민 정책이 다른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해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볼때 앞으로 당대표가 경제적 문제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때이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게 되면 경제의 체질구조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중단기적으로 부담감을 줄수 있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 얼마 남지 않는 대선 기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이기때문이다.

그동안 말로하는 정책이었던 반면 이제는 결과로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친서민 정책이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단기적 관점

다음주는 만기일이지만 사실상 만기일에 대한 의미가 없어졌다. 지난 작년과 올해 여러차례의 조정이 있었지만 그 조정속에는 대형주만 영향을 미쳤을뿐 중소형주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때문이다. 이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다시 말해 그동안 지켜왔던 순환매 전략은 계속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요즘 보면 중소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확연한 바닥터치와 함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발상적 투자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역발상적인 투자자들은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고할 것이다.

분명하게도 미분양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그리고 전월세 기이현상이 매매로 몰리게 하는 역할 등을 감안할때 건설경기가 회복될수 있다는 기대감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평창효과등도 중대한 역할을 하는 만큼 새로운 관점에서 볼필요가 있다.

건설업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내수주에서 가장 취약구조를 가진 섬유패션 등에도 영향이 갈수 있다는 점에서 내수전체의 관점에서 투자대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때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