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Char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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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산업생산은 자동차 지원 인센티브 종료와 함께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주요국 심리지수가 둔화하는 모습 또한 매크로 상의 부정적 요소로 볼 수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들도 점차 생겨나고 있다. 두바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 CDS는 큰 변동이 없어 이머징 리스크의 우려는 잦아들고 있다. PER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시장은 절대적, 상대적인 매력구간에 진입을 했으며, 수급상으로도 최근 외국인 현물 매수의 지속과 함께 외국인의 풋옵션 포지션 감소세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현 가격대에서 주식 시장의 추가하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경제

 

-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하며 1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수출액도 342.7억원으로 작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 기록. 지역별로는 중국(52.2%) 등 아시아권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미국(6.1%), 일본(11.2%), EU(6.2%) 등 선진국 수출 증가율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 품목별로는 자동차, 철강, 일반기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동월대비 증가

 

- 향후에도 수출은 선진국 경기회복 및 기저효과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민간부문 경기회복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나 선진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고 원화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수출 회복세가 강력한 경기확장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

 

 

채권

 

- 11월 금통위에서 현재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이득이 손실보다 많다고 판단하면서 당분간 통화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함. 이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의 폭이 현재의 금리수준에 반영된 것보다 작을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며 채권수익률은 금리하락세를 보임. 또한 두바이월드의 채무유예선언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채권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감. 기술적인 요인상 단기과열에 대한 우려와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회복 속도 둔화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감에 따라 10월말 채권수익률이 고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될 전망임. 따라서 단기간의 금리급락에 따른 숨 고르기 이후 금리 고점인식으로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금리하락세는 지속될 전망

 

 

크레딧

 

- 두바이월드의 채무유예요청으로 채무부담 높은 국가들의 CDS 급등세를 보였으나 북미지역 투자등급과 투기등급 CDS Index는 여전히 하향 안정됨. 신용카드와 상업용 모기지를 비롯한 신용이슈들이 여전히 금융기관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으로 투자심리는 상당히 회복된 상태

 

- 하지만 이렇게 투자된 자금들이 대부분 금융기관들의 주식, 채권을 비롯한 투자상품에 집중되어 있고 민간의 투자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 금융기관들이 신용창출을 못하고 있으며 기업들 또한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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