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Char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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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의 제조업경기 호조세가 연말연시 주가랠리의 촉매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11월 산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중국의 PMI도 예상 밖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과 중국의 수출 지표도 11월 이후 플러스를 회복하는 등, 현재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위기 이전의 정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경제, 시장지표 중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지표가 단 한가지 있는데 바로 기준금리이다. 2009년의 경기 회복이 각국의 과감한 경기부양책과 정책공조로 이루어진 만큼 , 금리 인상으로 대표되는 출구전략의 시기와 강도가 앞으로도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

 

- 1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2.5%, 전월대비로는 1.3% 상승하며 당분간 경기개선 추세가 유효함을 시사. 향후 경기회복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년동월비 전
월차 지표도 1.2%p로 전월 수준을 유지


- 소비자 기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건설수주액, 기계수주액, 재고순환지표 등 8개 구성지표가 전월에 비해 개선되면서 경기선행지수의 11개월 연속 상승을 견인


- 산업경기는 앞으로도 수출 호조 및 기업들의 재고확충(restocking)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지만 2010년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 약화로 경기개선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면서 경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1/4분기 중 고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채권

 

- 12월 금통위에서 한은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채권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포지션 청산에 나서면서 최근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보임


- 그러나 외국인들은 과거에도 국채선물 순매수와 포지션 청산을 반복해 왔으며, 순매수 미결제가 크게 축소됨에 따라 추가적인 매도 여력은 크지 않아 보임. 또한 그동안 빠른 회복세를 보였던 국내경제가 이제는 회복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채권수익률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금리는 완만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최근의 금리상승 요인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금리하락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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