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세의 연출로 ELW의 LP 보유율 하락 가속화

- KOSPI의 1,700p 도달과 조정장세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ELW의 거래는 오히려 활성화되는 모습을 연출함

1) 지난 달 상장 ELW의 개수는 무려 3,700개를 상회했고 일 평균 ELW의 거래대금 역시 1조원을 상회하고 있음. 이는 기술적 반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주요 ELW의 발행사의 적극적인 상장이 만들어낸 결과로 판단됨

2) KOSPI가 조정을 받았지만 풋 ELW의 발행비중은 증가하지 않았음. 그러나 은행업종 ELW의 발행개수 대비 풋 ELW의 비중 증가는 주목해야 할 변수로 판단됨

3) 효성과 SK네트웍스 그리고 LG전자의 LP 보유율이 비교적 낮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이들 종목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주식선물시장의 부진은 장기화되는 모습

- ELW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반면 주식선물의 부진은 점차 장기화되며 대조를 보이고 있음

1) 지난 달 주식선물의 평균 거래량은 10만계약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 그쳤고 미결제약정 역시 사상 최고치 대비 50% 가량인 18만계약에 불과함

2) 다만 지수 조정과정에서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리고 LG전자 등이 약세를 보일 경우 해당 종목선물의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동반되는 과정이 목격됨

3) 유동성의 문제로 인해 주식선물을 이용한 헤지수요의 적극적인 유입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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