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밸류에이션과 KOSPI 범위

2010년 KOSPI 범위로 1,410~1,890p를 제시한다. 이는 PBR 1~1.34배를 적정 밸류에이
션으로 적용한 결과다. PBR 1배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 축소를 반영했고, PBR 1.34배는 2010년 ROE 13.1%와 90년 이후 PBR 평균의 +1sd 수준을 반영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예상

08년 주식시장이 글로벌 위기 발생에 따라 일방적으로 하락했고, 09년이 정책공조에 힘입어 일방적 상승세를 나타냈다면 2010년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부문의 자생적 경기회복 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정책 개입 축소에 따른 제반 가격변수들의 불안정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 가지 투자 아이디어와 핵심 테마

대외수요 회복(중국, 미국 소비 : IT, 경기소비재), 저금리와 유동성(소재, 에너지), 정부정책과 신성장 동력(녹색성장)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밖에 안정적 영업이익률 관리, 자산 효율성 개선, ROIC 높은 기업 등도 테마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오리온, POSCO, 현대건설, LG화학, 삼성SDI, 한국전력, KCC 등 10개 종목을 Top Picks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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