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시기 산업변화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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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이후 경제현황 및 산업의 성장

 

▶ 대공황 이후 4년간 경제는 연평균 11%대의 고성장을 함, 신용위기 이후 경제는 이처럼 성장의 시대가 나타날 가능성 높아


▶ 대공황 이전 가장 큰 호황 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제조업자의 60%가 도태, 신용위기로 타격을 받은 금융산업도 향후의 경제회복기에 큰 폭의 이익성장은 어려울 듯


▶ 대공황 이후에도 대기업이 중심으로 기업이익이 성장. IT, 자동차의 경우 대공황 이후 화학산업처럼 신기술의 접목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 높아

 

 

대공황의 시기(1929년 ~ 33년)까지 모든 상황이 최악을 거친 후 경제는 이후 4년간 연평균 11%대의 고성장을 한다. 제조업 생산에 있어서도 60%가까운 상승을 기록한다. 물가상승률은 낮았지만 물가상승률 상승속도는 매우 빨랐다. 깊은 경제침체를 지나면서 경제는 다시 성장의 패러다임을 경험하였다. 신용위기를 지나면서 다시 한번 이러한 성장의 시기를 경할 가능성이 높다.

 

대공황을 경험하면서 가장 호황을 구가했던 자동차 산업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자동차업체의 60%가 도태하였다. 은행의 경우도 대공황 시기에 40%가 파산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기를 견뎌낸 기업은 이후의 성장 시기를 통해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대공황 이후 기업 순이익은 4년간 연평균 33%이상 상승하였다. 대기업의 이익성장 속도가 매우 빨랐다. 반면에 중소기업의 이익성장은 약 10년간 정체되었다.

 

대공황 이후의 경제와 주식시장은 성장이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된다. 그렇다면 최근의 신용위기 이후에도 이러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시기를 다시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산업에 있어서는 기계, 비철금속, 도매, 소매 및 자동차 서비스, 해상운송 등이 경제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 산업이었다. 금융산업은 이익이 계속 정체되어 나타났다. 특히 보험을 제외한다면 은행의 경우 이익성장을 하지 못하였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경기회복기에 이익이 상승하기는 했으나 성장은 더 시간이 지나서 성장하게 된다. 신성장 산업이었던 전기전자, 항공운송의 경우 약 10여년이 흐른 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나타난다. 최근의 신성장 산업도 비슷한 전철을 따를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신성장 산업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대공황 시기와 비교할 때 가장 매력적인 산업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산업이다. 대공황 시기의 화학산업처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면서 향후의 경제회복기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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