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중형주를 주목한다(Part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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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종목장세

 

지난 8일자 리포트에서 언급했듯이, 본고는 향후 8개월 동안의 종목장세를 결정짓는 변수(경기, 실적측면)와 중형주 관심배경, 관심종목을 살펴보았다.


대형주와 중형주, 코스닥 지수는 GDP 성장률의 강한 회복 국면에서 전반적으로 상승이 전개되었다. 이번 국면의 주식시장 역시 경기모멘텀의 강화로 인해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 2분기부터 전년비 GDP 성장률의 본격 상승은 화려한 종목장세의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이다.

 

따라서 4월 이후 시장의 핵심은 어떤 스타일의 종목장세가 전개될 것인가? 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속에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느냐, 아니면 중·소형주 및 코스닥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느냐로 정리할 수 있다.

 

 

실적과 종목장세

 

기업실적도 종목장세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하나의 변수다. Fnguide의 3개월 컨센서스 기준, 2009년 대형주와 중형주 실적증가율은 대형주가 베이스 효과로 더 낫지만, 중
형주 실적은 1개월 컨센서스에서 보듯이 이익증가율이 안정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실적측면에서는 대형주와 중형주 모두 메릿이 있다고 볼 수 있다.


Fnguide 컨센서스로 볼 때, 코스닥의 영업이익은 코스피 대비 안정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분기순이익 측면에서는 코스닥의 순이익증가율이 코스피 대비 뚜렷하게 양호해 코스닥의 매력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가능성 크다.

 

올해 코스닥 시장이 이미 큰 폭의 상승을 보여 상대적 강세의 한계가 있지만, 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가의 위험선호 강화와 실적호전, 경기회복 가시화로 인해 코스피 대비 상대적 약세의 수준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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