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시장 Review & Preview

1Q Review: 핸드폰 부문 매출 급증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2분기도 기대

우주일렉트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5%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핸드폰 부문 매출이 전체의 40%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였고 LCD 부문도 국내 패널 업체의 출하 호조와 환율 상승으로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61억원을 기록, 21%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하였다. LCD 부문 보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핸드폰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했지만, 출하량 증가와 긍정적 환율로 견조한 이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핸드폰 부문의 비중이 증가해도 20% 이상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키코 손실 등이 반영되어 전분기대비 467%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하였다.

2분기 실적도 기대된다. 09년 들어 월별 매출액이 1월 70억, 2월 90억, 3월 12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분기별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갱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2%, 33%의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원(09년 목표 PER 10배, PBR 2.2배)로 14% 상향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000원(09년 목표 PER 10배, PBR 2.2배)로 14% 상향 조정한다. 동사는 원화 약세기 동안 핸드폰용 커넥터 부문에서 국내 주력 벤더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기 실적 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로 판단한다.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상승 부담이 있고, 디스플레이 경기 둔화의 리스크도 여전하다. 그러나 현 주가 수준이 2010년 PER 4.7배, PBR 1.3배, EV/EBITDA 2.5배로 ROE(31%)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경기 리스크가 부각되더라도 핸드폰 부문의 모멘텀이 주목 받을 만하다.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대우증권 pdf 090416_우주일렉트로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