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의 변곡점

S&P 500 지수의 경우, 천정과 바닥순환관계로 볼 때 변곡점은 10년 4월, 6월, 10월이다.
07년 10~08년 5월 국면은 지난 00년 3~8월 국면과 유사하다. 00년 3~8월 천정국면은 02년 10~03년 3월의 바닥국면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천정은 바닥을 예고하고 바닥은 천정을 예고한다. 이번 흐름도 자산가격 버블 붕괴 이후 진행되는 중장기 흐름이다. 그래서 07년 10~08년 5월의 중요 고저점은 2010년의 천정과 바닥을 예고한다고 볼 수 있다.

대등수치로 본 월간 변곡점은 2010년 3월과 10월이다. KOSPI의 경우처럼 일목균형표의 기본수치(9, 17, 26) 외 중요 고저점간에 소요되는 시간이 서로 일치(대등)될 때 변곡점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기본수치를 적용했을 때보다 변곡점의 영향력은 더 크다고 판단된다.

지난 00년 3월 최고점은 01년 9월(9.11테러) 저점까지 19개월 진행됐다. 이후 01년 9월부터 03년 3월 저점까지 또다시 19개월 진행됐다. 이처럼 중요한 고점과 저점간에 서로 대등한 수치로 발생할 경우, 해당 월간은 변곡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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