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Summer Rally의 투자전략㈜ 시리즈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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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상승 추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KOSPI 상승 추세는 2010년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2010년 4월 이번 상승추세의 주가 최고점이 나타난 후 조정 국면을 예상한다.
2009년은 3분기 중에서는 상승추세가 계속되고 4분기에는 주가 조정을 전망한다.


2010년 4월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추세의 변곡점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은 다음과
같은배경을 갖고 있다.


첫째, 2002년과 2004년 모두 4월에 상승추세가 마감되었다. 두 번의 경우와 유사한 주가경로를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림2>. 이 두 번의 경우 모두 IT 사이클이 시장을 주도한 경우였다.


2009년 현재 또한 시장의 주도는 IT 이다. 매수 주체는 외국인이고 IT 업종을 주 대상으로삼고 있다. 기업이익 모멘텀 또한 IT 가 가장 강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상대적 저평가) 또한 IT 기업 이익 전망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IT 업종은 기타 업종(예로 소재, 산업재)보다 사이클이 상대적으로 짧다. 또한 상대적으로 업황 및 이익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업종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주가로 나타나는 상승사이클의 추세는 수년 동안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둘째, IT 업종의 전년동기비 이익 증가율은 2009년 4분기와 2010년 1분기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분기에는 급격한 이익모멘텀의 둔화(전년동기비 이익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그림3, 4>. 유가증권 시장 주요기업 전체로도 2010년 주요기업 영업이익증가율(yoy)은 현재 1분기 182%, 2분기 40%로 전망되고 있다(Fnguide 컨센서스 기준). 2분기에는 급격한 모멘텀 둔화(이익 증가률 하락) 예상되고 있다.


주가(KOSPI)는 이러한 이익모멘텀을 반영하여 2010년 4월에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2002년과 2004년의 주가 고점 시기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시기 전후와 일치했다(2002년 4월 18일 KOSPI 937.61 , 2004년 4월 23일 KOSPI 936.06으로 상승 추세의 최고점). 2010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전후가 KOSPI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셋째, KOSPI 는 경기 및 기업이익 전년동기비 증가율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2008년 11월 이후 “한국의 주식시장은 다시금 모멘텀 시장이다㈜”라고 주장해왔다(실제로 2009년 8월 현재까지 그러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전년동기비 혹은 전년동월비 증가율’로 정의한 모멘텀은 기저효과(base effect)가 크게 반영된다. 따라서 2010년 하반기는 기저효과에 의한 증가율의 상승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그림5>. 주가(KOSPI)는 이를 선반영하여 대략 2010년 4월 경에 추세의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002년과 2004년의 경우도 그러했다<그림2>.


2009년 하반기 상승과 2010년 상반기 주가 상승을 전망해 왔던 이유도 이러한 한국 주식시장의 모멘텀 특성 때문이다. 2009년 4분기, 그리고 2010년 1분기까지 모멘텀이 가속되는 구간(시기)이다(경제지표, 기업이익 등의 전년동기(월)비 증가율이 커지는 기간).
따라서 2009년 8월 현재는 KOSPI 의 상승추세 가운데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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