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E Surprise 가 이끄는 증시

동양종금증권 pdf 2010012010024201.pdf

KOSPI가 고점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고민은 ‘과연 고점을 넘어설 수 있는가?’이다. 국내 증시의 고점 돌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2E Surprise’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st E, Earnings Surprise


최근 미국 증시 상승 원동력 중 하나는 2009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Positive Earnings Surprise)다. 물론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37개(S&P500 지수)에 불과하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소비관련 섹터인 IT와 경기소비재는 현재 100%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S&P500 지수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8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번 실적 발표 기간동안 이와 같은 ‘높은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첫째,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경기회복 구간에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경기선행지수(YoY) 상승 국면에서 어닝서프라이즈 비율도 동반 상승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보수적인 추정치가 쉽게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이익수정비율 상승 구간에서 어닝서프라이즈 비율도 높아진다. MSCI USA Index 이익수정비율([이익추정치 상향 종목수-하향 종목수]/전체 종목수*100)과 어닝서프라이즈 비율간의 상관계수는 0.6(2000년 이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익수정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 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