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Head & Shoulder Top 전략(Part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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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증시전망은 2007~2009년의 흐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2007년의 자산가격 버블 우려는 2008년 증시의 폭락을 가져왔고, 2008년의 증시 폭락은 정부의 다양한 대책으로 2009년 증시의 폭등을 수반했기 때문이다. 2010년의 흐름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다른 성격일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는 2009년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미치는 국면이라면 하반기는 인위적인 부양이 아닌 자생적인 경제활동이 핵심이 되는 국면이다.


2009년 증시는 2008년의 후유증으로 전형적인 모멘텀 마켓이었다. 이러한 모멘텀 마켓은 경제성장률과 기준금리, 환율, 기업실적 등의 컨센서스를 통해 기본적으로 향후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Bloomberg 컨센서스 기준, 경기회복의 진입이 빨랐던 우리나라와 중국, 프랑스 등의 전년비 경제성장률은 2010년 1분기가 고점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는 2010년 1~2분기에 인상되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추세와 달러/유로 환율의 2분기 하락이 기대된다. 기업실적 컨센서스 역시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율 모멘텀은 1분기에 최고조로 예상된다. 다만 2010년 3분기 KOSPI 영업이익이 2008년 2분기 이후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2분기 증시하락을 일정부분 제어하는 변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컨센서스 동향은 KOSPI의 일목균형표 분석에 참고가 된다. 세 가지 방법(천정과 바닥관계로 본 변곡점, 대등수치로 본 변곡점, 역사적인 변곡점 발생 횟수)을 고려할 때, KOSPI의 향후 변곡점은 09년 12월, 10년 3월, 7월, 10월이다. 또한 KOSPI 시나리오는 08년 11월 이후 진행된 상승추세가 10년 3월 종료된 후 N자형 하락국면의 변곡점이 7월에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중기 흐름(09년 9 ~10년 7월, 10개월 소요)은 Head & Shoulder Top 패턴이다. 이것은 07년 7월부터 08년 5월까지 진행된 H&S 천정과 비슷한 패턴이다.


일목균형표의 분석에 따른 2010년 상반기 유망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의 주가처럼 후행스팬이 구름대를 돌파하는 종목이다. 후행스팬의 구름대 돌파는 그 추세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시가총액과 업종을 고려한 유망종목 10선은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롯데쇼핑(023530), 현대건설(000720), LS(006260), 동부화재(005830) LIG손해보험(002550), 오리온(001800), SK케미칼(006120), 다음(03572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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