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down 방식을 적용한 연말 투자전략

동양종금증권 pdf 2009122113553201.pdf

지난 한 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화두는 ‘달러 강세’였다. 미 연준의 특별유동성 공급정책 종료시기 발표, Fitch에 이어 S&P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달러지수(Dollar Index)는 주간 기준으로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상승했다.


물론 두바이나 그리스만으로 문제가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바이나 그리스에 비해서 부도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은 아직 존재한다. 향후에도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 뉴스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상당 부문 이미 노출되어 있는 악재라는 점과 그 영향력(=국가GDP/전세계 GDP, 그리스는 0.59%로 그리스에 비해서 높은 국가는 베네수엘라)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파급효과는 제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경기 회복 시그널 강화, 가계 자산가치와 소득 회복


연말 글로벌 투자가의 관심은 다시 ‘미국의 주택 및 소비경기’로 이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월 말에는 미국 주택경기에 관련된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기존주택(12/23일 발표) 및 신규주택(12/24일)매매, 그리고 케이스-쉴러지수(12/29일, 10월 전월대비 0.2% 상승 예상) 등이 대표적인 예다.

 

11월 기존 및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각각 2.5%와 1.9%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정책효과와 주택가격 수준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최근 미국 주택 및 주식가치와 개인소득 회복으로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가계의 자산가격(부동산+주가)은 지난 2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소득도 하반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보유자산의 가치와 소득 개선은 향후 소비 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12/29일)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소비 경기회복 시그널 강화는 글로벌 증시 재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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