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와 Stop의 갈림길 심리 소비 그리고 자산가치를 ..

동양종금증권 pdf 2009072214305601.pdf

KOSPI의 무서운 질주, 피로감


KOSPI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장의 화두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 여부에 집중될 것이다. 우선 과거로 돌아가보자. 7거래일 이상 상승한 이후 KOSPI는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 1990년 이후 7거래일 이상 연속 상승한 경우를 보면 향후 15거래일과 30거래일 이후 수익률(종가 기준) 평균은 각각 1.3%와 0.9%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 수익률에서 알 수 있듯이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는 점과 상승확률도 50% 내외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생길 수 있는 시점이다.

 

 

상승의 원동력은? 어닝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한 위험자산 선호 확대


강한 상승세의 원동력은 위험자산 선호 확대라는 심리 호전이다.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한풀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실제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긴 하지만 그 빈도 수가 감소했다(씨티그룹이 발표하는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하락). 따라서 최근 며칠간의 강세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S&P500지수의 09.2Q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전망치와 실제치 동일 포함)은 84%이다. 지난 1분기 76%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다.


섹터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지난 1분기에는 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 통신, 헬스케어 섹터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82%로 경기민감주(경기소비재, IT, 금융섹터)의 75%에 비해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좀 다른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섹터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1분기(54%)에 비해서 높은 수준인 80%, 경기소비재의 경우도 90%(1분기 7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금융섹터의 선전은 위험자산 선호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