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nsus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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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PER 전 주 대비 소폭 감소한 13.9배 기록
 
5월 15일 기준 KOSPI 2009년 예상 PER은 13.9배를 기록했다. 지난 주 14.0배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PBR역시 소폭 하락했으며 전 주 대비 0.02 하락한 1.22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Earnings Yield상 전저점 이었던 3월 초 이후 IT섹터를 중심으로 이익전망이 급속하게 개선되었음에도 아직까지 KOSPI PER은 증시의 상승탄력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


4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던 KOSPI 평균 EPS는 전 주 대비 1.5% 하락세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지난 2개월 간 증시가 급등한 원인이 실적전망이 주가를 따라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했다면, 5월 한 달은 실적의 V자 개선의 기울기가 조정을 받는 속도 조절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어닝시즌 마감 이후 이익전망 조정은 소강상태 돌입
 

당사는 한국시장 밸류에이션 정당화를 위한 조건으로 다음의 두 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3월 월간투자전략 참조)


1. 이익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었던 IT섹터의 빠른 개선
2. 현재 이익전망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재 섹터 전망의 견조한 흐름
그러나 1분기 어닝시즌을 마감한 시점에서 IT섹터는 실적시즌 동안 EPS 컨센서스가 급격히 상향조정 된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산업재섹터는 하락속도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증시가 ‘싸질 것이다’라는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를 포함한 5월 한달 간은 ‘비싸다’라는 현실 인식이 추가적 조정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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