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5월 마지막주 투자전략

지난 한주는 일본증시의 급락이 있었고 우리는 이를 통해 시장의 의중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본증시 하락에도 미국증시나 한국증시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투매가 없었다는 것은 일본증시 하락이 단기자금의 일시적 쏠림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이들자금이 한국에 유입되기를 기대하는 심리도 있는듯 하다.

이외에 또다른 이슈라 하면 미국의 양전완화 정책의 변화이다.
투자자들 중에는 정책이 긴축으로 급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투자자가 있는가 하면 완만한 변화로 보는 시각이 있다.
급변하면 증시나 경제에 큰 부담을 줄수 있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을 주지만 완만한 변화라면 증시나 경제의 상승 지속성을 줄 가능성이 높다.
장롱은 이들 두가지 시나리오중 완만한 변화가 이루어져 금리인상 시점도 지연시킬 것으로 보고 단기선별적 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증시랠리는 지속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속에서 미국 경기의 회복이 지속될 경우 시장수익율도 크게 상승할수 있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경제 요건이고 한국의 사정은 아래와 같은 고민이 있고 이것이 디커플링 현상의 원인이다

장롱이 작년 기대했던것은 그동안 한국사회에 찌들어 있는 급진적문화,이기주의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화해였다.
우리사회에는 정치권 문제도 문제지만 결국 정치는 우리 모두의 얼굴이다.
사람들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정치권이 바뀌기를 바라고 정작 내 자신의 변화는 정치권 이기주의에 자신의 문제를 숨겨 버린다는 것이다.
정치인들에게는 싸우지 말라면서 우리는 부모형제간에 돈문제로 골육상쟁을 하고 이웃간에 분쟁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고 이혼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등 정치인 몹지 않은 이기주의에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경제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하겠지만 상대를 위한 배려는 소비를 증대시킬 수 밖에 없다.
이웃과 식사를 하고 부모형제에게 감사의 선물을 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소비촉진을 할수 밖에 없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변화를 지켜보고 그 변화에 따라 경제회복의 크기를 판단하면 될듯하다.

한국은 작년부터 금리인하를 수차례 하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한국은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
그래서 장롱은 금리인하 효과가 일본처럼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했고 금리인하를 전망하면서도 금리동결이 필요하다고 한것이다.
올 1분기를 보면 내수소비는 감소한 반면 고소득자들의 해외여행 지출과 해외명품 소비가 플러스성장 했다는 것을 보면 위의 내용들이 고스란이 들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
명품을 고비하고 해외여행을 간다는 것은 돈이 어떠한 형태로든 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능동적 노력만 있다면 수혜를 볼수 있다.
고소득자가 지출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찾이한 것은 교육이라고 한다.

올해 한국 기업의 성장규모는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는 저성장을 말한다.
이때문에 증시 전체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라가서 과열 또는 버블 양상이 나오는 반면 안정적인 성장이라해도 저성장인 기업의 주가는 절대저평가 상태라는 점이다.
앞으로 우리가 고민할 것은 고평가된 고성장 종목을 매수할 것이냐 아니면 저성장인 저평가주를 살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대부분 고평가된 고성장주를 매수해야 한다고 하지만 기업의 한계생산력설을 생각한다면 진지한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가스주들이 제일 저평가 되었다면 지금은 증권주와 철강주가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다.
외국인은 작년 가스주들을 매집하더니 올해는 증권주를 매집하고 있고 철강주는 일부에서 입질이 시작되고 있다.
외인은 올 초부터 삼성전자를 약 2조원가량 매도하고 있는 것과 상대적 흐름이 뚜렷해 고평가주와 구분이 필요해 보인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