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3월 셋째주 투자전략 (횡보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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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증시 상황을 노래로 표현하라 하면 지은이라는 가수의 사랑에 지쳤다라는 노래가 딱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노래 가사처럼 꿈을 꾸고 기대한 것과 달리 뒷걸음 쳐야 하는 상황에서 자포자기 하고 싶은 심정이 들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에 메달려 보는 마음은 결국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경제는 이런 한계에 직면하게 되면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곤 한다.

끈을 놓아 버리고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마지막 바락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에서는 위기와 기회가 항상 공존한다고 본다.

불행을 논할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희망을 가질수 있다고 보면 지금 우리가 논하고 있는 불행은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다.

 

경제라는 것이 수치적으로 논할수도 있겠으나 추상적인 철학으로도 논할수 있다.

결국 자본주의의 경제성장이라는 것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쾌락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꽃피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이 곧 경제고 값이다.

 

 

다음주 부터는 배당금이 증시에 유입된다.

올해 유입되는 배당금은 작년보다 더 높다고 하니 지금의 갈등을 해소하는 최소적 여건이 될 것이다.

또한 행복기금 행복연금이 국민적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돈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이역시도 지금의 목마름은 해소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를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 들이고 활용할 것인가의 여부에 따라 주가상승의 크기는 달라질 것이다.

지금은 얼마나라는 조언은 어려워도 분명하게도 우리 앞에 현재 무엇이 위치해 있는가는 고려할수 있다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주의를 신봉하는 경제학자들이 경제민주화를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인플레이션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들린다.

우리가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약자일 수록 인플레이션을 비판하지만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반대하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최소적 여건이 만들어낸 착시들이다.

한 예로 한달에 1,000원의 월급을 받아 1,000원 하는 라면을 소비할때에 라면이 500원으로 떨어졌다 하여 사장에게 찾아가 물가가 떨어졌으니 내 임금도 깍아 주시요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오히려 경력이라는 근거로 임금을 올려 달라고 하는 것처럼 사실상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낸다.

 

지난 시대를 돌이켜 보면 1원이 있던 시절의 소득과 임금 구조 그리고 지금의 5만원권이 현금이 된 시대를 고려하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착시현상을 놓고 우리의 욕구와 쾌락을 채워온 것 뿐이지 인플레이션 자체가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은 아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을 비판하려 한다면 자기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탐욕을 먼저 비판을 하고 시작하는 솔직함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근로자의 입장에서 월급이 인상되었으면 하느 바람, 투자자로서 내가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바람, 기업 사장으로서 매출이 올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면 지금은 인플레이션 시대를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아니고도 이를 충족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 사람은 없는데로 있는 사람은 있는데로 소비를 해주면 된다.

하지만 지금 사회는 없어도 어렵다 하고 있어도 어렵다 하는 시기이기에 있고 정작 여유가 있어 흥청 망청 쓰는 사람은 해외로 골프치러 가고 해외 명품빽에 쏟아 붇고 있는 것이 우리가 어렵다고 하는 현상의 원인이 될 것이다.

장롱은 금리인하를 전망하면서도 금리인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경제주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정치가 바로서지 못한다면 결국 극약처방을 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그렇다고 극약처방 한다고 지금 당장 죽는 것은 아니기에 현실을 받아 들여도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우선 본인이 지난 한해동안 농사를 잘지어 배당을 받을 권리를 받고 다음주 부터 통장에 입금된다면 우선 안전마진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전략을 취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새정부가 부양책을 펼치느냐의 여부를 놓고 통찰력을 통한 선취적 전략을 취할 것인지 아니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가자는 차원에서 확인하고 매매할 것인지는 투자자의 선택문제이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