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았으나 버리진 않았다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는 71,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는 65,000원에서 7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① 미분양 감소와 미착공 PF 규모 축소에 따라 동사의 Bottom Value를 상향 조정했고, ② 수익예상 변경을 통해 09년 EBITDA를 5,280억원으로 상향했으며, 09년 1분기말 순현금 증가로 Normal Value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0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2%, 14.9% 증가

09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8,226억원, 영업이익은 1,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7.2%, 14.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토목, 플랜트, 환경/발전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4.3%, 64.1%, 157.6%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플랜트 매출은 환율 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매출원가율도 86.1%로 전년동기대비 4.6%p 개선되면서 매출총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미분양, 미착공 PF 문제를 해소해야 정상 상황으로 회복 가능

GS건설의 1분기말 미분양은 7,332세대로 09년초 7,969세대 대비 637세대(8.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85세대, 수도권 263세대, 지방 289세대가 감소했다. (4월 22일 기준 미분양은 7,180세대) 동사의 1분기말 PF 지급보증 잔액은 4조 5,688억원으로 09년초 4조 9,685억원 대비 3,997억원이 감소했다.

동사는 국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경우 주택부문 레버리지가 가장 크기 때문에 영업가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분양가격이 주변시세 대비 비싸고, 평균 분양면적이 147㎡(45평)로 너무 넓기 때문에 미분양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대우증권 pdf 090424_gs건설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