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과 7~8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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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후 소강상태는 자연스러운 단계일 뿐


KOSPI는 급등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추가 상승을 위한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판단된다. 사실, 지수의 연속 상승과 수급불균형(외국인 외 매수주체 부재)은 속도조절의 요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것이 한단계 올라선 상승추세를 훼손할 악재는 아니다.


또한 새로운 추세가 형성된 현 국면을 훼손할 펀더멘털 악재도 단기적으로 없을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불확실성이 되고 있으나, 예상수준(실업률 전월비 0.1%p 상승, 비농업일자리수 전월비 34만개 감소)과 최근 고용 선행지표의 악화정도 완화를 고려할 때, 증시의 상승흐름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예상수준을 달성하더라도 글로벌 증시는 호재 선반영과 높아진 차익실현 욕구로 숨고르기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본질적인 상승추세의 훼손 요인은 되지 못한다고 판단된다.

 


7월의 추세전환과 상승률, 상승강도는 3월과 유사. 8월은 4월 국면일까?


KOSPI는 5~6월 박스권 흐름 후 7월부터 새로운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의 월간상승률과 상승추세의 강도는 3월 국면과 비슷하다. 또한 이번의 강력한 랠리는 지난 3월에 추세가 바뀔 때 나타난 랠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8월 흐름을 예상하는 데 있어 4월에 보였던 흐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당시 4월은 3월처럼 13.5%나 급등하였지만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정기간 박스권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8월의 흐름 역시 상승추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중간 중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 해소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밸류에이션과 경기동향, 증시수급 등을 고려할 때, 대체로 지난 3~4월국면보다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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