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너무 쉽게 돌아가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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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팍스넷 둘러보다가 redpole77님 글을 보고 저를 좋게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으시구나 해서

지난 주에 만들었던 글이랑 주말에 생각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6월10일 작성한

 



 

변동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스권 탈피의 모습은 찾기란 여전히 모호하다보입니다.

돌파후 안착까지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그 시간 이후 하락으로 시장의 방향성이 열리는 것 역시
함께 생각해 볼 문제 인것 같습니다.
not yet, 이란걸 저 역시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미국의 통화량증가는 더 이상은
경기회복후의 수렁을 생각해 중지하고
풍부해진 자금을 채권투자 쪽으로 돌릴려고 하는 분위기 입니다.

지금으로썬 더 이상의 유동성공급은 경기회복후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것 아닌지 싶습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니 가이트너장관은 굉장히 명석한것 같습니다.

통화량 증가는 제한시키고 텅비어가는 국고를 채울 방법을
미국의 가진것을 십분활용하면서 최강대국의 지위는 잃지 않는 방법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2차상승랠리의 기대는
다우지수 9000돌파 지지 안착후 상승으로 자리 잡을 경우
나스닥경우 1900돌파 지지 안착 후 상승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그 때 공격적 진입도 늦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선취매는 작은 수익에 모험을 많이 거는 것 아닌가
예단해봅니다.
지금 시장상황에서는
베어마켓의 정점부근을 오가고 있는 것인지
2차상승으로 가닥을 잡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조금 미루고
대응하는 전략이 우선시 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 1430 다우 9000
지금까지 코스피가 먼저가서 고점횡보하며 기다리는 모습이였습니다.
4월말까지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은 망해가는 나라라며 무시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볼것은 아닙니다.
중국이 잘나가는 것도 미국에 물건을 많이 팔아먹어서인걸 깜빡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변동성속도면에서만 보면
횡보박스권에서 변동성의 속도가 강한것은
지수바닥권이 아니라면 하락과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1350 -1430을 바닥이라고 모두가 여기게 된다면
상승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겠지요. 

작년 9월 강한 변동성의 속도는 갭으로 함께 했었고
현재의 강한 변동성은 장중 변동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갭이냐 장중변동이냐 였으며
공통점은 일간 변동폭의 확대인것 같습니다.

미궁속의 증시에서 미리 예측보다는
믿건님 말씀을 빌려써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짜놓고 대응하는게 좋은 전략인것 같습니다.


p.s. 기존의 성급했던 2차 상승랠리에 대한 의견은 가능성은 있으나 일단 보류입니다.

 

 

 

 

그리고 6월 13일날 작성한....

 

 

 

향방이 묘연하지 않을 ??가 없는 증시지만
지금은 조금 더 묘연한 시기인 것같습니다.

기존의 시각과 지금의 생각들이 교차하면서
월욜날 한미 양국 대통령이 만나는데 좋은 소식, 뜻밖의 호재가 발생할 수있을 것 같기도 하고

조심스런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우랑 나닥이는 뭘하고 있을까요?  



 

 


선긋기는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3월6일부로 시작된 중기상승추세선은
5월 26일에서 28일 3거래일간 장중에 붕괴, 종가 붕괴 그리고 반전의 양봉을 거치며
5월4일날 발생한 장대양봉으로 하단부의 박스권에서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박스권을 잘지키며
지지후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12일 어제 거래에서는 3월 6일 시작된 약 23도 각도의 중기상승추세선을 장중에 붕괴시키더니
아랫꼬리 쭉 달고 양봉마감 했다. 분봉챠트로 보면 거의 30분 장막판에 거래량은 크지 않은 상황
으로 들어 올린 것 같다. 

음모론적인 생각을 살짝 섞어보면
다우의 이번 업그레이드된 박스권 하단부근인 8600은 다음 주 금요일 오전이 만기일인 미증시를
봤을 때 왠만해서 그 선은 지키면서 진행될 분위기는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런 말 자주 하진 않지만 월요일 밤이 추세이탈 혹은 돌파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캔들 갯수 헤아려보기 등등을 해보면 어느정도 변곡을 형성해 줄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내린다 하더라도 8600선을 지켜낼 것으로 보이고 ?튼? 내려간다면 8600까지는
다음 주 중에 다시 기어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돌파로 가닥을 잡는다면???



 

3월9일 발생?? 중기상승추세는 200일선도 시원하게 잘 돌파하고 다우보다는
훨씬 잘생긴 모습으로 날아가고 있다.
하지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인 탓에 코스피에 비하면 요자리까지 조금 늦게도달한것 같다.
코스피는 요자리에 5월 7일경에 와서 아직 옆으로 나란히 하고 있는 중이니,
토끼와 거북이?

코스피의 장기적인 추세 압박은 사실 1460-1480정도에 있고 나스닥은 2200정도에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1460-1480이 추세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단타 선수 혹은 꾼,
이런 투자자 말고 누가 얼씨구나하며 덤빌까? 고지가 저앞이면
무릎에사서 어?틸? 팔라는 증시격언을 충실히 수행하며 어깨같아 보이면
대충 팔거나 살사람이 없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코스피는 1430대에 머물러 있고
나닥으로 치면 1430대는 1920정도가 아닐까 보입니다.
양쪽다 추세상승으로 가려면 돌파 후 지지 안착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승을 위해선 상승모멘텀이 필요하고
하락을 위해선 시간을 아주 징그럽게 오래 끌고가거나
돌발악재로 인한 투매성 하루이틀짜리 속락이 아니라
찐득한 악재로 추세를 돌릴 무언가가 나타나야할 것으로 보인다.

설운도 노래 나침반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갈까요?

아직 확실하게 결론 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종목별 대응은 각기 다르겠지만
매수는 속락동반하는 투매후를 노려봄직하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비중축소 해보는 것이 좋은 전략일 것 같습니다.

p.s.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적기는 그래서 이전의 글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내용을
       그림과 함께 올려봅니다.

       그냥 책보다는 만화책이 재밌기 마련이라 ^^


*항상 가정에 진실된 행복이 가득하시길~!

 

 

 

# 6월13일날 작성한 것이다 보니 적은 것과 다르게 흘러간 것들이 좀 있네요.

그리고 아주 건방지게 적어놨군요 ㅠㅠ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젯밤 생각 올렸던 글

 

너무쉽게 돌아가는 건 아닌가??

이에 대한 생각은 그럴리 없을 것 같다는....

주말동안 이리저리 한참을 둘러보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봤습니다.

주초 반등과 약세 그리고 그 이후 짧게는 1달 길게는 2달정도 조정후 상승
이건 대세상승기의 모습이죠.....
언제 어느 때 아무렇게나 사도 몇달 뒤면 주가는 더 올라있고
엉덩이로 투자하면 승리하는....

물로 주초반등과 계단식 하락, 기술적반등과정의 되돌림..
저도 그렇게 생각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게되면 지금 분위기에선 너무 쉽게 돌아가버리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괜히 장고끝에 악수를 둘수는 있겠죠.

그래서 그렇게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니 그에 맞춘 시나리오를 작성해야하겠지만
다른 가능성에 대한 준비역시 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시장 상승과 하락의 공방의 박스권이 한계단 정도 내려간 상태의
혹은 한계단 정도 올라간 상태의 혹은 지금정도의
2개월가까이 지겹게 이어져온 박스권이
더욱 오랜시간 이어져 사상 유례없었던 그런 지겹디 지겨운 박스권이
진행될 가능성.....
굳이 기간에 대한 생각을 해보자면
하방론 풀레버리지 파생 적극참여자들의 대부분의 몰락과
상방론 신용주식투자자들의 반대매매와 이자압박의 시장 이탈시간까지 정도...




* 디플레이션 그리고 인플레이션

1. 살아 생전 디플레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D의 공포
    하지만 막대한 통화발행량과 유동성공급이 인플레이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이게 통화학파의 논리와 케인즈 이론으로 합리적 기대이론을 만족시켜나가는 과정
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가정.....

그 가정대로라면  결국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금융위기는 단순히
여느 경기침체과정과 비슷한 수준으로 넘어갈 수 도 있겠죠.

2. 기대와 공포의 상존

결론은 큰 폭의 되돌림이 안올지도 모른다.
경기 연착륙은 경기상승의 밑거름이 되지만
금융위기에 대한 연착륙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 만약 이번 조정 후에 또 다시 천천히 상승기조를 띄며 대세하락기 中
베어마켓과 유동성의 중간체라 여길 수 있었던 이번 중기상승이
대세상승의 출발점이 된다고 보기엔 무리수가 여전히 많아 보이며
이른 판단이 너무 많다.
EX)  서브프라임모기지론과 + CDO,CDS등의 그림자 부실을 필두로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는 문제들... 

=> 현대 경제의 기본적 성장과정은 소비창출
     이는 폭발적 인구증가와 소비가 미덕이 였던 것에 기인하는 점이 제법 있었습니다.

부채와 신용통화의 증가로 인한 경제성장 그에 파생된 부실을 정리하는 과정의
경기연착륙의 반복된 사이클의 움직임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현재가 아닌가 합니다.

뭐 미국식 자본주의의 몰락이다등의 말에는 별로 동의하는 바가 없습니다.
단순히 비주류권력층의 주권력층으로의 이동을 바라는 모습정도로 보입니다.
(권력층은 정권이나 정치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과정이 전제가 되어 주가는 결국 장기우상향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경제사정을 아직 부실이 정리되는 과정을 다 거쳤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가닥이 잡힐지 정책입안자들의 능력에 따른 것들이 많이 좌우는 하겠지요.
우리나라보다 타국가(미국,중국 등....)의.....


* 아무쪼록 경제상황에 동이트는 과정이고
  밝아져서 모든이들은 아니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p.s. 주로 자신의 기대치에 따른 논리가 머리에서 오토매티컬하게 생성됩니다.
       이유는 단순이 기대치가 가정을 만들어 내기 쉬워서입니다.

       제목은 약반등 후 힘을 잃고 되돌림과정 그 과정 중의 기술적 반등이
       반복되는 상황을 예상해보면 ( 제목   ) 인가 싶어서 입니다.
      
       금융위기의 시작된 상황에서의 하방기대치였던 700까지의 되돌림은 힘들게
       보이며 또한 대세상승으로의 진입 역시 힘든 건 진배없는 듯 합니다.  

 

 

 

p.s. 방향성에 대한 묘연함은 결국 양매도의 승리패턴으로 또 한발씩 내딛고 있습니다.

       비중이 없다고 상승에 쫓아갈 이유도 없어보이고 비중이 많다고 어서 빨리 털어낼 둘다

       아직 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파생매매를 하다보니 어디론가 방향성이 빨리 잡히길 기대하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게 되었나 봅니다.

 

      모자르고 부족한 내용 끝까지 관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차피 주식시장이란 기7 운3 아니겠습니까?

30%의 운이 항상 따르는 매매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그럼 반가운 분들 다음에 또 뵙기를 ^^

 

좋은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