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3월 셋째주 투자전략

우리는 모든 시선이 종합주가지수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하면 시장이 꽉 막힌 것처럼 느껴졌었겠지만 시선을 개별 종목과 코스닥에 돌렸다면 시장은 이미 살아서 움직이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아직은 실감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 주가가 많이 오르면 그때서야 체감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지수에 집중하여 투자를 해야 할 상황은 아닌듯 하다.

경기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다면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겠지만 미국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는데다가 중국도 내수정책을 통해 경기가 살아난다고 하면 세계가 회복기조에 접어 들 것이기 때문에 지수보다 종목에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보통 계절적 요인이라고 이야기 한다.

겨울이 가고 봄과 여름이 오면 계절적 요인으로 소비를 확대하고 특정 산업의 공급과잉과 공급부족 사태를 반복하며 주기가 돌아온다.

 한국은 지난 2010년 회복기를 가지다가 이후 하강을 가지다가  작년 하반기 부터 회복의 가능성 그리고 지금은 회복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롱은 지난 2008년 투자전략에서 향후 2012년을 위한 준비로 중장기 분할매수를 고려할 필요성으로 하락장을 즐기라는 주문을 하였다.

당시에 2012년 LED조명시대를 비롯하여 새로운 성장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바 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부터는 천연가스 시대가 또다시 대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이미 수년전부터 이야기한바 있었다.

지난 1997년 아시아의 IMF 대란이 오면서 세계경제가 어려웠던 가운데 지난 10년간 세계를 먹여 살린 것은 IT산업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는 IT에서 디지털시대에 접어드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첫 단추를 끼는 순간에 있다고 하면 순간 순간은 어려워도 그속에서도 세계 경제는 돌아갈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고민하여야 할 것은 경기변동성이다.

미국경기의 뚜렷한 회복성장과 중국의 부양책으로 당분간은 해외발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북한발과 새정부에 대한 요인이 관건일 것이다.

매번 선거때만 되면 북한리스크가 발생하고 이념적 갈등과 기득권 주의의 밥그릇 싸움들이 벌어지는 현상을 놓고 이를 어찌 해석할 것이냐가 사실상 관건이다.

보는 이에 따라 정치적 쇼로 보기도 하고 예측불가의 리스크라고 보는 이도 있다.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위와 같은 큰 성장축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국면에서는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망할수도 있고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가지는 경우도 있어 개인에게는 부담요인이 될수 밖에 없다.

이때문에 주식투자가 위험자산이라고 하는 이유일수 있다.

그렇다면 결국 피해야 할 리스크가 있고 그렇지 않는 리스크가 있다고 하면 지금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도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때는 분명하다.

 

다음주는 지난 2012년 배당수익이 투자자의 계좌로 입고되기 시작한다.

이는 현금력이 증가한다라는 것인데 다음주 한주는 입고되는 배당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다음주 적어도 앞으로 두어달 가량 경기변동성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고 하면 지금은 배당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볼때이긴 하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