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시장 전망: 경기 기업이익 모멘텀에 기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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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서 확신으로, 경기 모멘텀의 개선


전세계 경기 모멘텀의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요 지역의 2분기 GDP증가율이 1분기에 비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기선행지수 등 지표 개선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미국 주택시장도 바닥을 지나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아직 요원해 보이지만, 금융위기의 출발이었던 미국 주택시장의 개선 움직임은 세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긍정적인 하반기 기업이익 전망


2분기 어닝 시즌을 통해 기업이의 가파른 회복 전망은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이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복원을 예고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은 이후 2010년까지 본격적인 성장의 증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주요기업 위주의 편향된 실적 회복 문제는 2분기 이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섹터와 시총상위 기업으로 집중된 실적 회복은 여타 섹터, 여타 종목과의 차별화된 주가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9월 이후에도 시장의 구도는 IT, 금융섹터와 자동차 등 제한된 업종이 주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수급, 중국문제, 신종 플루


다소 매수 강도가 둔화되었지만, 외국인 투자가들의 시장 주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한국의 거시, 미시 모멘텀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의 위협요인도 산재해있다. 중국시장의 본격적인 조정 진입 가능성이 상존해있고, 신종 플루 등의 문제도 확산될 수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정책의 전환 여부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중국시장과 상관성이 높은 상품 시장 전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신종 플루 문제는 내수경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인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낙관적인 2010년 이익전망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은 상황이다. KOSPI지수는 1600선을 기준으로 상하 100p 수준의 등락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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