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장은 소매지표의 개선과 고용의 호전(?)이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한 때 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상승의 부담감으로 지표 호조에 비해 비교적 소폭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9 거래일 동안 크게 변화하지 않고 새로운 모멘텀(상승이든 하락이든)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저는 우리 장 역시 기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미장과 별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저만의 매매전략을 수립했습니다.(외인들은 장기적 저가 매집에 관심을 가질 것이기에 주가를  크게 올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는 오직 저 자신에게 다짐하기 위한 것입니다.

매매전략

1. 수익이 나면 작은 이익이라도 만족하고 꺾일 것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면 즉시 이익을 실현한다. 

2. 특정 종목만의 독불장군격 상승은 없고 등락을 반복할 것이기 때문에 상승의 첫순간이 아니면

    절대  진입하지 않는다.

3. 미리 연구한 종목에 대해 내가 원하는 가격이 올 때까지 납작 매복해서 끈질기게 기다린다.

4, 기다렸다 매수한 종목이 즉시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익이 날 때까지 역시 끈질기게 기다린다.

5. 리포트가 나면 반드시 반대로 실행한다.

6. 펀드멘털이 뒷받침하지 않는 종목은 기관이 아무리 나팔을 불어도 절대 속지 않는다.

7. 테마를 떠들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8. 만약의 경우 물릴 경우를 대비해 장기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한다.

9. 이상의 경우를 절대 실행한다.

저는 초보이자 하수이기 때문에 현란한 매매를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저만의 매매전략을 고수해야 작은 이익이라도 날 것 같아 저 자신에게 다짐하기 위한 것이니 제 고수분들께서는 그냥 웃으며 넘어가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