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잔고를 이용한 롱숏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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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 및 공매도 증가 종목의 수익률 대체로 저조


6월 1일부로 공매도가 허용되면서 대차잔고의 변화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대차잔고의 증가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공매도도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S-Oil의 경우 5월 28일 이후 6월 3일까지 대차잔고가 31.6% 증가하였고 전체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41.2%로 거래소 종목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주가수익률도 -1.4%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CJ제일제당 Long / KT&G Short


CJ제일제당과 KT&G의 수익률 갭(스프레드)이 최소화되었던 2008년 7월 11일 이후
주가하락률은 각각 -36.9%, -18.6%로 수익률 갭이 벌어져 있는 상태이다(그림 1). 2008년 이후 두 종목의 상관도는 0.42로 동행성이 다소 낮지만 아래의 이유로 롱숏(혹은 비중 확대/축소)종목으로 추천한다.

 

 

펀더멘털 및 수급 요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쌀에서 단백질을 추출해내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고 최근 중국 하얼빈에 쌀 단백질 공장설립을 통해 쌀을 소재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식품용 단백질 및 현미유, 쌀 식이섬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2조 6,000억원에 달하며 매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6월 12일 코스피200에 신규로 편입되면서 인덱스펀드의 매수수요(240억원 가량)이발생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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