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장대음봉 세 개와 장대양봉 한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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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은 전쟁이다.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승리해야 한다.
Mozart - Piano Concerto No.23 In A Major, K 488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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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장대음봉 세 개와 장대양봉 한 개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댁내 별고 없으셨는지요.
2011년 4월 29일 금요일 장 마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망연자실한 표정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증권사 객장은 온통 시퍼렇게 물들었죠.
오른 종목수에 비해 내린 종목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개인투자가들이 내뱉는 신음 비슷한 한숨 소리가
빈 공간을 메아리칩니다.
단타 천국 코리아.
오전 9시 정각.
장이 열리자마자 전국은 들썩거립니다.
남편을 직장에 출근시키고 컴퓨터 앞에 앉은 아줌마,
퇴직금으로 생활비 벌려고 주식하는 아저씨,
과외 아르바이트로 돈 번 대학생,
증권사 영업직 직원,
수백 개가 넘는 각종 주식 클럽 또는 카페 회원들.
줄잡아 수백만명이 넘는 개미군단과 세력들이
너도나도 저점 매수 고점 매도할려고 아우성이죠.
첫 번째 그림.
전기전자업종.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
장대 음봉.
두 번째 그림.
자동차업종.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장대음봉.
세 번째 그림.
화학업종.
SK이노베이션, S-Oil, 호남석유, 금호석유, GS 등
역시 장대음봉.
네 번째 그림.
은행업종.
신한지주, KB금융 등
장대양봉.
보시다시피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등 거의 모든 업종들이
매도신호 발생하고나서 추가로 와장창 박살나고요,
은행업종만 용수철이 튀어오르듯 눈부시게 점프를 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등 세력들이 소수의 종목군을 제외하고
전방위적으로 주식을 팔아치우기에 바쁜 하루였어요.
오늘 하룻새 돈 잃은 개인투자가분들이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씩 말이에요.
특히 파생상품시장에서
선물과 콜옵션을 매수한 개인투자가들의 금전적 손실이 무지 큽니다.
선물이나 콜옵션 샀다가 한방에 큰 돈 날린 분들이 엄청나게 많죠.
한 가지 재미난 건
오늘도 개미군단이 콜옵션을 묻지마 대량 매수했다는 점.
왜 개인투자가들은 시도 때도 없이 콜옵션에 목숨을 거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현물만을 거래하는 초보님들은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지수가 폭락하는 날에도 오르는 주식이 있고,
그 반대로 지수가 폭등하는 날에도 떨어지는 주식이 있거든요.
골백번도 넘게 말씀드립니다만,
줄을 잘 서야 합니다.
즉 종목 발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나서
매수와 매도의 급소를 제대로 짚어야 합니다.
흔히들 주식은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죠.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아무 때나 불쑥 들어가면 쪽박이요.
그 어떤 종목이라도 적시에 매수하면 돈이 저절로 벌어지는 거죠.
매도 역시 마찬가지 맥락.
매수와 매도의 급소를 잡는 방법에 관해서는
이 게시판을 통해 이미 오래 전에 여러 번 말씀 올린 바 있고요.
언제고 기회가 닿으면 참신한 시각으로
왕초보님들도 알기 쉽게 설명 말씀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게요.
저는 어려운 말로 하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초보님들이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세력들이 개미들을 이용해 떼돈 벌 듯
여러분도 교활하기짝이 없는 세력들에게 당하지만 말고요,
그들을 역이용해서 날이면 날마다 돈 많이 버시길 소망합니다.
다음에 또 유용한 말씀 나누길 기대합니다.
시리즈로 연재하는 글들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이번주도 이렇게 저뭅니다.
편안한 주말 맞이하시고요.
늘 푸른 일상의 뜨락 가꾸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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