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시장 주도주는 어느정도 확인된듯

아직 눈에 뛸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시장의 주도는 어느정도 굳히기가 되어 가는듯 하다.

지난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이후 지수의 반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포스코의 주가 상승이 조금더 강한 상태이다.

앞으로 조정에서 한번더 확인해야 하겠지만 장롱은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과거 주도주 탄생시는 상상을 초월한 큰 상승을 했었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고혈압형태의 상승이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물론 상승 자체가 상대적이어서 투자자에 따라서 강하다 약하다의 판단이 있을 것이라서 상대적이다라는 점을 염두하면 된다.

 

금주에 언론에서는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일본에서 철강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도 인상대열에 서 금월부터 인상을 사실상 확정된 구조이다.

철강가격이 상승함으로서 철강업계는 수익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상승이 어느정도는 신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주들의 상승은 이미 에전부터 신호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조선내화의 상승이었다.

과거에도 그랬겠지만 조선내화의 주가가 철강산업의 주가 상승보다 서너개월 앞서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유는 어떤 산업이든 처음에는 공장을 짓는 과정에서 건설업이 수혜를 보고 건설이 완료되면 생산장비를 구매함으로서 장비업체가 수혜를 보고 이후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 매입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서비스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철강업은 그동안 투자에 적극성을 보였고 이때문에 조선내화가 수혜를 볼수 밖에 없었다.

이후에는 공장이 완공된다고 보면 손익분기 시점에 들어갈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하게 만드는 구조여서 어느정도는 지금의 상황이 예상이 되어 왔던 것이었다.

 

올해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제철소 완공이 이루어져 본격적으로 매출이 형성되는 과정에서의 이익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점쳐지는데다가 하락했던 철강가격이 인상되는 효과 등이 주가상승의 이유가 되고 있다고 보면 주가가 단순 반등이 아닌 추세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다.

 

장롱은 삼성전자에서 포스코를 포함한 내수주 등으로 또는 저평가 종목으로 자금이 전환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작년부터 해왔던 이야기들이었다.

다소 시간차는 있었지만 흐름자체는 범위에 들어 왔다는 것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누가 보아도 주도주가 바뀌었다는 것을 인식할때가 올 것으로 본다.

 

 

장롱은 포스코가 주도주가 된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증시의 범위는 1900 ~ 2300포인트의 박스권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시장상승율보다 개별종목 상승력이 더 큰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지수는 무시하고 종목별 전략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지수에 대한 수정은 내년 2분기에 검토해야 할듯하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