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로 증시 과열 논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

최근 일부 전문가들이 한국증시를 놓고 단순 per 잣대로 고평가를 논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거나 증시하락을 유도하는 언론플레이에 불가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증시고 1000p ~ 1200p에 대한 반복흐름에서 상단에 접근하자 반복적인 학습에 대한 억지스러운 잣대 평가라고 본다.

또한 이것은 과거 한국 증시가 가치 평가에 대한 지식이 습득되지 못한 시장에서나 따졌던 지표로서 최근 시장에서 per로 단순히 과열을 평가하는 것은 과거 못난 시대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라 볼수 있다.

증시를 비롯하여 주가에 대한 적절가치나 평가 기준을 평가함에 있어 사용자의 가치관에 따라서 상이하겠지만 적어도 학술적 의미에서는 절대적 평가와 상대적 평가로 증시의 가치를 해석할수 있다.

per의 지표는 단순 상대적 지표에 불가하다는 점에서 볼때 지금의 증시 상황에 적절한 해석기준이었느냐는 것이다.

 

지금 증시의 문화를 보면 주가의 장기 하락국면에서 유일하게 주식을 매수할수 있는 주체는 중장기 투자자에 의하여 바닥이 형성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그런 만큼 현재의 시장문화와 학술적측면에서 해석할때에 상대가치보다는 절대가치에 준하여 시장을 평가할수 밖에 없다.

만약 현재의 증시가 절대가치의 성격을 뛰는 pbr 기준으로 1.0을 상회했다면 위와 같은 논리로 시장을 해석한다면 적절하다 하지만 절대가치의 수준도 저평가를 가리키고 있는 마당에 per로 시장을 고평가 선언하는 것은 per보다 논리적인 지표를 무시하는 경향일수 밖에 없다.

모두들 알다 싶이 지금 증시는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증시가 아닌 상황에서 프리미엄의 평가 기준은 per을 가지고 평가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per이 가지고 있는 모순을 보면 과거의 이익을 기준으로 할경우 향후 발생될 이익이 감소하거나 증가할경우 그 평가는 큰 오류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나 적자의 경우는 해석조차 발생되지 않아 이런 경우는 어쩔수 없이 절대가치인 pbr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2000년 을 전으로 하여 주식시장은 per이라는 발언만 증시에서 나오면 테마를 형성하던 문화가 있었다.

이후에 세계적으로 가치투자가 확산되고 그논리성에 대하여 인정받은 후로는 한국의 경영 분석에 대한 지표가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단순한 per은 과거 지식이 부족하던 문화에서 사용하던 잣대일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per을 가지고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현시장에서 per 하나가지고 과열을 논할수 있는 성격을 지녔냐는 점에서 잘못된 해석이라 평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중장기 투자자들은 per을 척도로 평가하는 언론이나 전문가에 대한 조언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되 될것이다.

지금시장에서는 절대가치인 장부가치보다 하회한 시장이며 그에 적절한 지표가 더 중요하게 해석되는 시장인 만큼 현시장에서 per은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증시의 상당수 비중을 찾이하는 투자자들이 현재 손실발생되어 있으며 손실에 대한 회복의 간절한 희망과 기대심이 있는 시장에서 과연 per지표 하나로 시장을 총체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마음의 여력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학술적 측면이나 투자자 개개인의 가치관 측면에서도 per에 의한 과열 의견은 다소 잘못된 해석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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